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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그녀, 세상을 사로잡다

아우디 그녀, 세상을 사로잡다

이연경 (지은이)
  |  
문학동네
2011-10-27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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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그녀, 세상을 사로잡다

책 정보

· 제목 : 아우디 그녀, 세상을 사로잡다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88954616362
· 쪽수 : 240쪽

책 소개

‘아우디코리아’ 이연경 마케팅 총괄이사의 숱한 도전을 담은 책. 낯선 외국브랜드가 누구나 열망하는 로망의 아이콘이 되기까지, 그리고 날라리 마케터가 입사 45개월 만에 업계 최연소이사가 되기까지 도전하고 성장하고 기뻐하고 눈물 흘렸던 그 모든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남성의 영역이라 여기는 ‘정글’ 같은 자동차업계에서, 고급 수입차는 ‘값을 깎아주는 게’ 방법이라는 세간의 인식 속에서 ‘아우디 그녀’ 이연경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목차

프롤로그 길 위에서 서성이는 많은 이들에게
단 하나의 영감 혹은 힌트가 되어줄 수 있기를

1장 어느 날 아우디가 내게 왔다
아우디코리아가 내게 왔을 때 망설임 없이 올라탔다
최연소 임원이라는 타이틀이 설명하지 못하는 것들
그때 그 날라리가 아우디 이사라고?
나는 이제껏 자동차를 팔아본 적이 없다
혹독한 실패, 그것이 남긴 것을 꼭꼭 씹어 삼키다
미모보다는 캐릭터가 힘이 세다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열고 열어도, 좋아질 것은 또 있다

2장 힘껏 밟아라, 가고 싶은 그곳까지!
이제부터 룰은 내가 정한다
빽빽한 정글에도 새 길은 난다
정장 슈트가 나의 갑옷처럼 느껴지던 날
막다른 길은 뚫고 가도 좋아
100장짜리 PT에서 ‘자넷리 쇼’가 되기까지
국회로 가야 할 사람들이, 회사에서‘딴지’를 걸어온다면
일한 만큼 생색내니, 돌 대신 상이 날아오더라

3장 설렘부터 감동까지, 그 길고도 짧은 질주
일과 진심으로 나를 감동시킨 최고의 프로들
우리도 1년에 한 번은 고객이 되고 싶다
24시간 멈추지 않는 르망 레이스, 그 안에 인생이 있다
달리는 자동차에서 심장을 느끼는 사람들
내가 믿지 않는 세 가지, 스펙, 스펙, 스펙
무한도전은 일상다반사, 할 수 있겠어?

4장 길 위에 있는 이들에게
친구 따라 클럽은 가도 회사까지 따라갈 수는 없다
남자들이 군대에 갈 동안 여자들은 위문편지만 썼나?
“아버지는 뭐 하시나?” 나더러 이런 아저씨들 사이에서 일하라고?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이들에게
수십 번 수백 번 머릿속으로 하는 시뮬레이션의 힘
가만가만 홀로 걷는 남산 길,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시간
내 인생 가장 뜨거운 꿈, 글로벌인人
남들은 야망이라 쓰고 나는 즐거움이라 읽는다

저자소개

이연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우디코리아 마케팅 총괄이사. 이화여대 사회학과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했다. 하지만 학교보단 학교 밖에서 더 많이 놀고 공부했다. 그녀는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처음 홍보 일을 시작했고 마스터카드코리아, 버슨마스텔러를 거치면서 마케팅으로 영역을 넓혔다. 아우디와는 아우디코리아가 세워지기 전 아우디 공식수입업체에 입사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그녀는 아우디가 정식으로 한국 진출을 결정하면서 첫 번째로 스카우트한 사람이다. 그래서 그녀의 사번은 ‘1번’이다. 아우디코리아에서 이사가 되었을 때 그녀 나이 서른세 살. 남성의 영역으로 치부되던 자동차업계에서 삼십대의 젊은 여자 이사가 살아남은 비결은 무엇일까. 『아우디 그녀, 세상을 사로잡다』는 그녀를 향한 세간의 모든 스포트라이트와 의문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더불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직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이들에게 그녀의 숱한 도전은 많은 영감과 용기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날라리였다. 파티 운영비를 위해 겁 없이 프레젠테이션을 하러 다니던 스물여섯 살의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지금 아우디의 마케팅 총괄이사가 그때의 이연경이라는 것을 상상이나 할까. 다들 깜짝 놀랄지도 모르지. 하지만 나는 아무것도 놀랍지 않다. 매 순간 새로운 것을 즐겁게 흡수할 줄 알았던 그 날라리 기질이 바로 오늘의 나를 만들었으니까.


세계에서 가장 세련되고 멋지며 다이내믹한 스포츠카를 중형 세단과 똑같은 방법으로 론칭을 하자고? 그것은 내게 룰을 따르며 차를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무능력을 홍보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마케터의 빈약한 상상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다행히 나의 보스인 사장님은 나의 기획을 이해하고 계셨다.
내가 신차 발표회로 파티를 꼽은 이유는 여럿이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뉴 TT의 타깃 수요층의 라이프스타일이었다. 당시 홍대 앞에서 벌어졌던 클럽 파티가 다시 청담동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청담동 파티에는 스타일도 좋고 재력도 있는, 소위 ‘여피족’이라고 할 만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나는 뉴 TT의 고객층은 바로 이들이라고 판단했다. 스포츠카를 탈 만큼 트렌디하면서도 5000만 원대의 차를 살 여유가 있는 사람들, 당시 그들을 만나려면 청담동 클럽으로 가야 했다.


남자들만 우글거리는 이 정글 같은 자동차 업계를 지나오면서, 휘청거리고 넘어질 뻔한 돌부리를 수도 없이 만났다. ‘좀 지나면 평탄한 길이 나오겠지, 좀 더 큰 자리에 오르면 이 길이 수월해지겠지’ 생각했지만 내 기대는 어긋나기 일쑤였다. 늘 생각지도 못한 문제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왔고, 나는 그때마다 지치지 않고 응했다. 여자들의 능력을 끝까지 인정하지 않는 사람과 일을 할 때는 갈등과 싸움도, 그로 인한 속상함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게 매 순간을 버티다보면 이 빽빽한 정글에도 새 길이 난다. 이 길을 따라 내 뒤에 오는 여자들, 아니 합리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좀 더 수월하게 정글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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