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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대

P세대 (양장)

빅토르 펠레빈 (지은이), 박혜경 (옮긴이)
  |  
문학동네
2012-09-0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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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대

책 정보

· 제목 : P세대 (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54617000
· 쪽수 : 424쪽

책 소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90권. 현재 러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식인, 작가 빅토르 펠레빈의 가장 성공한 작품이다. 펠레빈은 이 작품에서 다양한 러시아 문학의 전통 위에 신화와 환상, 철학적 사유를 촘촘히 직조해내고 있다.

목차

P세대
드래프트 포디엄
티하마트-2
이슈타르의 세 가지 수수께끼
가난한 사람들
자신에게 이르는 길
호모 자피엔스
조용한 항구
바빌론의 우표
보브치크 말로이
양봉 연구소
바지를 입은 구름
이슬람적 요인
위기의 나날들
황금의 방
투보르 맨

해설|P세대 -펩시와 호모 자피엔스 세대
빅토르 펠레빈 연보

저자소개

빅토르 펠레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1985년 모스크바 에너지 공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고리키 문학대학에 통신 교육생으로 등록하고 몇몇 잡지사에서 특파원 및 편집자로 일하기 시작한 펠레빈은 1989년 첫 단편 「마법사 이그나트와 인간들」을 발표하며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1991년 첫 단편집 『푸른 등불』로 러시아 작은 부커상을 수상하고, 이후 『오몬 라』 『벌레들의 삶』 『P세대』 『공포의 헬멧』 『아이퍽10』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대중적으로도 인정받으며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2011년 출판된 장편소설 『스너프』는 매스미디어와 거대 권력에 압도된 개인과 인간의 본질을 다루며, 당대 러시아 대중의 신랄한 현실 인식을 담아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펠레빈은 1998년 『뉴요커』가 뽑은 ‘세계의 가장 뛰어난 젊은 작가 6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고, 2000년에는 러시아 총리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현재 펠레빈의 소설은 세계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히고 있으며 러시아 작가 중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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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5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림대학교 러시아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 「도스또예프스끼의 『악령』에 나타난 분신 테마 분석」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의 『악어 외』(공역),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사형장으로의 초대』, 빅토르 펠레빈의 『P세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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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타타르스키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가 생각하기에 영원이란 어쨌든 변하지도 않고 파괴되지도 않으며, 덧없이 흘러가는 지상의 영역과는 무관한 그런 것이어야 했다. 예를 들어 그의 삶을 바꾸어놓은 파스테르나크의 얇은 책이 이미 영원 속으로 들어와 있다면 어떤 힘으로도 그것을 밖으로 던져버릴 수는 없었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영원은 타타르스키가 진정으로 믿는 한에서만 존재하며, 사실 믿음의 경계 너머에서는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음이 드러났다. 영원을 진정으로 믿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도 이 믿음을 공유해야 했다. 아무도 공유하지 않는 믿음은 정신분열이라고 불렸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쪽은 미래에 대한 무서운 전망이 아니라 그에 못지않게 무서운 오늘의 현실이다.


“원칙은 아주 간단해.” 모르코빈이 말했다. “사회의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단지 소유하는 돈의 전체 규모만 조절하면 돼. 나머지는 자동적으로 제자리를 찾을 거야. 그러니 그 무엇도 간섭해서는 안 돼.”
“돈의 규모는 어떻게 조절하는데?”
“우리 수중에 최대한의 돈이 있도록 하는 거지.”
“그게 다야?”
“당연하지. 우리가 최대한의 돈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모든 게 제자리를 찾았다는 의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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