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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고통

앙드레 드 리쇼 (지은이), 이재형 (옮긴이)
  |  
문학동네
2012-06-14
  |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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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책 정보

· 제목 : 고통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54618137
· 쪽수 : 216쪽

책 소개

장 그르니에가 알베르 카뮈에게 권한 소설, 카뮈를 창작의 세계로 이끈 바로 그 소설. 불운한 삶을 살았던 앙드레 드 리쇼의 첫 장편소설이다. 앙드레 드 리쇼는 인간 존재가 자신들의 환상과 맞서는 끔찍한 상황을 섬세하게, 그리고 서정적이면서도 시적으로 그려내는 데 탁월한 작가였다. 특히 인간 행위를 분석하고 등장인물의 내면을 깊이 파고드는 묘사는 이 작품에서 단연 잘 드러난다.

목차

고통 7

앙드레 드 리쇼 연보 211

저자소개

앙드레 드 리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9년 프랑스 남부 페르피냥에서 태어났다. 1931년 발표한 첫 소설 『고통』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며 등장해, 『변덕스러운 사람들의 샘』 『우애』 『붉은 모관』 등 독창적인 소설들을 출간했다. 데뷔가 화려했고 상업적인 성공도 거두었지만, 어떤 문학적 조류에도 속하지 않는 독창적인 재능과 작품의 음울한 분위기 때문에 문단에서는 그에 걸맞은 위상을 이어가지 못했다. 문단에서 잊힌 채 알코올중독자로 살아가던 그는 자신이 죽은 사람으로 알려진 것에 분노해 1964년 『나는 죽지 않았다』를 출간했다. 1968년 프랑스 남부 발로리스의 양로원에서 폐결핵으로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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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의 여러 대학 불어불문학과에서 강의를 하다 1996년에 프랑스로 건너가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파리의 예술을 주제로 한 여행서 《나는 왜 파리를 사랑하는가》와 르퓌 순례길을 주제로 한 《프랑스를 걷다》를 썼다. 《꾸뻬 씨의 사랑 여행》 《세상의 용도》 《인간 불평등 기원론》 《뉴노멀 교양수업》 《스페인의 밤》 《나는 걷는다 끝.》 《그리스인 조르바》 《가벼움의 시대》 《사회계약론》 《군중심리 》 《세월의 거품》 《벼랑 끝에 선 사랑을 이야기하다》 《17일》 《과학의 숨겨진 이야기》 《부엔카미노》 《하늘의 푸른빛》 《프랑스 유언》 등 다양한 분야의 프랑스 작품을 150권 넘게 번역하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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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르제는 빛을 향해 다가가는 육체의 첫 꽃잎들이었다. 여느 아이들은 여덟 살만 되면 따뜻한 품에서 보호받고 싶은 욕구를 떨쳐내지만(기저귀라든지 어머니의 젖가슴에 대한 기억을 창피하게 여겨 지워버리듯) 조르제는 이 같은 욕구를 여전히 간직하고 있었다. 이제 더는 남자들의 팔에 놓일 수 없게 된 어머니의 손이 조르제의 어린 피부를 떠나지 않았던 것이다.


두 사람의 피는 숲 속 오솔길에서 사냥꾼에게 쫓기는 한 마리 짐승처럼 동맥 속을 흘러다녔다. 어두운 숲과도 같은 육신은 살갗에서부터 모든 사람에게 닫혀 있어 오직 사랑만이 뚫고 들어가 빛을 밝힐 수 있었다.


어떤 남자를 보면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그의 성기를 상상하곤 했다. 그녀는 오직 사랑만을, 사랑의 행위만을, 열정의 고통만을 생각했다. 그녀는 열렬히 ‘사랑을 갈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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