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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PD수첩

응답하라! PD수첩

PD수첩 제작진 (지은이)
  |  
휴먼큐브
2012-11-26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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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PD수첩

책 정보

· 제목 : 응답하라! PD수첩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언론비평
· ISBN : 9788954619745
· 쪽수 : 360쪽

책 소개

정권에, 외부 권력에 휩쓸리지 않고 묵묵히 정의와 진실만을 좇아 [PD수첩] 제작진은 달려왔다. 그러나 너무 열심히 일한 것이 오히려 죄가 되어 [PD수첩]은 10개월째 방송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방송으로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목차

우리는 당신과 함께, 할 것입니다 005

Part 1. 피떡이 된 PD수첩
피떡이 되다 014
일방적으로 짓밟히다 016
하지 말라면 하지 마 021
‘여의도 1번지 사모님들’의 불방 사태 030
그래도 MBC인데, 그래도 PD수첩인데 035
일일이 검사를 당하다 040
그 아줌마는 크레인 위에 올라가 시위하는 게 직업이다 053
무너진 경쟁력 060
상처받은 PD수첩, 절망하는 PD들 067
할 말을 하는 것, PD수첩의 존재 이유 075

Part 2. PD수첩이 말하는 우리시대의 자화상
왜, 지금, 이 순간에, 내가 084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저버릴 수 없다 088
통제 속에서도 탐사보도는 계속되다 094
그 아이템은 칙칙해 99
PD수첩, 막 내려야 하나요 104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을 찾아서 108
단군 이래 최대의 거짓말 108 | 전문가들의 고백, 4대강은 운하 사업이다 113
MBC, 그렇게 뒤통수 칠 수 있나 118
4대강 비밀 추진팀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다 124
4대강 전도사의 돌발 증언 134 | 국토해양부의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139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152
저는 고발합니다. 이 정부를, 이 사회를 정말 고발합니다 152
전화 한 통화, 그리고 멘탈의 붕괴 154 | 독재의 기억이 다가오다 155
PD수첩 카메라 앞에 서다 161 | 이명박 정부의 아킬레스건 168
끝나지 않은 클로징 173

검사와 스폰서 175
정용재 씨와의 만남 175 | 박검사는 양심선언을 해야 돼요 178
지검장의 거짓말 183 | 대를 이은 접대 187 | 몰카를 들고 룸살롱으로 189
방송의 후폭풍 193 | 검찰, 진상을 은폐하다 194
검찰이 스스로 차버린 자정 기회 199

미국산 쇠고기 방송과 법정투쟁 205
세계 언론사상 전무후무한 황당한 사건 205
쿠데타군이 방송사를 점령? 아무도 모르게 방송이 나가다 215
명예가 훼손됐는데 신뢰도는 올라간다 222

Part 3. PD수첩, 응답하다
기적 같았던 공정방송 파업 170일, 그리고 복귀 228
직원들 얼차려 시키는 것도 이유가 있을 거라고 231
지지한다, PD수첩 241
안철수, 문재인, 이정식, 이금림, 한명숙, 도종환, 조국, 진중권, 장항준, 성석제, 이강서, 공지영, 정연주, 송호창
작가 해고 사태 255
지금 시대였다면, 황우석 방송이 나갈 수 있었을까 260
PD수첩 작가 해고 사태의 ‘주범’이라 불리는 당신께 266
PD수첩 결방의 밤 274 | 작가들의 편향성 운운? MBC ‘자뻑’의 극치 280
20년 후, PD수첩의 ‘정신’은 사라졌는가 286 | 그해 어느 밤, PD수첩의 풍경 293
PD수첩 없이도 ‘사랑’과 ‘눈물’이 계속될 수 있을까 300
김재철 체제의 유지와 시용수첩의 등장 307

Part 4. 부활하라! PD수첩
PD수첩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 이유 314
PD저널리즘과 PD수첩 317
PD수첩의 건강비결 327
이제, 희망을 이야기하며 339

참고문헌 343
『응답하라! PD수첩』에 등장하는 PD수첩 제작진 345
이명박 정부 PD수첩 주요 프로그램 일지 353

저자소개

PD수첩 제작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최승호 1986년 MBC 입사. 《PD수첩》 책임PD 당시 2005년 ‘황우석 박사의 논문조작 의혹’을 방영했다. 이후 이명박 정부 들어와 2009년 《PD수첩》의 일선PD로 복귀했다. ‘4대강과 민생예산’, ‘검사와 스폰서’, ‘공정사회와 낙하산’, ‘한 해군장교의 양심고백’ 등 화제작을 연이어 연출했다.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에 2번 선정된 유일한 PD다. 2012년 MBC 170일 파업 도중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고되었다. b>외 PD수첩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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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제작진은 한국 언론에서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 기록을 생생하게 남겨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증언들은 피와 눈물이 배어 있는 사연들이며, 저널리즘을 지키기 위해 벌인 ‘전쟁’의 기록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피떡이 되기까지 싸워왔던 제작진의 고뇌, 그리고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가 던진 대표적인 의제들의 제작 스토리가 담겨 있으며, 아울러 가장 최근에 벌어졌던 뜨거운 저항이 담겨 있다.


방송 경력 25년차, 부장 직급에도 화제의 현장을 누비던 그였다. 《PD수첩》에 청춘과 꿈을 걸었던 그였다. 최승호 PD를 비롯한 25명의 PD들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인사 조치를 당한다.
“제가 원하는 것은 그저 여기 남아서 《PD수첩》이란 프로그램을, 정말 다른 생각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열심히 하겠다는 겁니다. 저는 이게 제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봅니다. 이게 저의 꿈이고 운명입니다. 그런데 그런 저의 꿈, PD들이 서로 도우면서 가꾸어왔던 꿈이, 말하자면 국장님이 갖고 계신 거의 대부분이 동의하지 않는 그 생각에 의해서 깨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비논리적인 방식으로요. 그걸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_최승호 PD


이 모든 것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이렇게 가정해보자. 당신은 역사가 깊고 조직원이 1,500명에 가까운 거대 기업에 속한 조직원이다. 그리고 이 기업은 사기업이 아니라 ‘공영’의 기치를 내걸고 정부의 영향권 아래 있는 조직이다. 당신이 속해 있는 부서는 회사에서도 공영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구현하는 곳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회사가 열심히 일하는 당신의 업무와 거취를 보장해줄 여지가 충분하리라 생각하는 건 상식이다. 불행히도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과 친한 사이라는 사람이 기업의 새로운 리더로 임명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지만, 당신은 크게 걱정하진 않는다. 이 정도 회사라면 한 명의 오판을 견제하고 바로잡아줄 구조가 당연히 형성되어 있을 것이라고 믿은 까닭이다. 당신의 믿음은 곧 순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장이 바뀐 후로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들에게서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당신의 일에 대해 ‘시선이 삐딱하다’는 식의 비판을 한다. 무엇이 삐딱한지 알 수 없으나 회사는 당신의 아이디어와 기획을 철저히 무시한다. 견디다 못한 당신은 반항을 하고 소리도 질러보지만 아무런 대꾸도 돌아오지 않는다. 당신의 권한은 형편없이 축소된다. 그러던 어느 날 당신은 회사에 입사한 후 계속해오던 업무를 빼앗기고 난생처음 해보는 새로운 부서에 발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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