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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현대문학사 담론과 타자화

중국 근현대문학사 담론과 타자화

임춘성 (지은이)
  |  
문학동네
2013-03-29
  |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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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현대문학사 담론과 타자화

책 정보

· 제목 : 중국 근현대문학사 담론과 타자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비평
· ISBN : 9788954621038
· 쪽수 : 416쪽

책 소개

'스투디움 총서' 3권. 횡단과 통섭의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본 중국 근현대문학사. 오늘날 중국 근현대문학사는 초국적으로 팽창하고 있다. 이 책은 담론과 타자화라는 화두로 중국 근현대문학사를 이론별, 주제별, 쟁점별로 일목요연하게 파헤친 야심작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제1부 이론적 접근
제1장 20세기 중국문학과 두 날개 문학
제2장 중국 근현대문학사의 기점과 범위

제2부 주제별 접근
제3장 언어와 장르
제4장 대중화와 실용이성
제5장 중체서용과 지식인의 문화심리 구조
제6장 동아시아 문화 횡단과 공동체의 가능성

제3부 쟁점들
제7장 성찰적 글쓰기와 기억의 정치학
제8장 포스트사회주의 시기의 문학 지도
제9장 무협소설 전통의 부활과 근현대성
제10장 상하이 글쓰기와 도시공간 담론
제11장 포스트냉전 시기 타이완 문학/문화의 정체성
제12장 홍콩문학의 정체성과 포스트식민주의
제13장 한국의 중국 근현대문학 연구

부록: ‘20세기 중국문학’을 논함 ∥ 황쯔핑/천핑위안/첸리췬
통속문학과 두 날개 문학 ∥ 판보췬

수록문 출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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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임춘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립목포대학교 중국언어와문화학과 교수와 동 대학원 문화응용과스토리텔링협동과정 교수를 지냈다. 연구 분야는 중문학과 문화연구이고 최근 중국 비판사상 연구와 사이노폰 연구 그리고 포스트식민 번역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중국현대문학학회 회장을 지냈고 동 학회 상임고문직을 맡고 있다. 『문화/과학』 편집자문위원, 상하이대학교 문화연구학부 국제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중국의 비판적 문화연구와 포스트식민 번역연구』(2024), 『동회(同懷) 40년』(2024), 『포스트사회주의 중국과 그 비판자들―개혁개방 이후 중국 비판사상의 계보를 그리다』(2021),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정체성과 문화정치』(2017), 『중국 근현대문학사 담론과 타자화』(2013), 『소설로 보는 현대중국』(1995), 『상하이학파 문화연구: 비판과 개입』(편저, 2014), 『상하이영화와 상하이인의 정체성』(공편저, 2010), 『21세기 중국의 문화지도: 포스트사회주의 중국의 문화연구』(공편저, 2009), 『동아시아의 문화와 문화적 정체성』(공저, 2009), 『홍콩과 홍콩인의 정체성』(공저, 2006)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마르크스로 돌아가다: 경제학적 맥락에서 고찰한 철학 담론』(공역, 2018), 『중국현대통속문학사上』(공역, 2015), 『중국근대사상사론』(2005), 『중국근현대문학운동사』(편역, 1997), 『중국통사강요』(공역, 1991) 등이 있다. 중국어 저서로 『新世紀韓國的上海文學硏究』(편저, 2021), 『千迴萬轉: 張愛玲學重探』(공저, 2018), 『新世紀韓國的中國現當代文學硏究』(편저, 2013), 『文化上海』(공저, 2013), 『精神中國』(공저, 2013), 『視野與方法: 重構當代文學硏究的版圖』(공저, 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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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49년 이후 본격화된 셴다이문학사 연구 단계에서 연구자들은 5·4 이래의 셴다이문학을 ‘좌파문학’으로 축소 해석했다. 그 결과 셴다이문학은 혁명문학 논쟁 이후 급속하게 좌경화되었고 동반자문학이나 우파문학은 그 존립 자체가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렀으며, 특히 ‘옌안 문예좌담회’에서 제출된 ‘인민문학’이 광범하게 수용되면서 라오서老舍, 바진巴金 등의 이른바 ‘민주주의 작가’들조차 셴다이문학사에 발붙이기 어려웠다. 이는 1949년 이후 ‘좌파문학’ 독존獨尊의 관점에서 1917-1949년까지의 문학을 해석한 것이다. 류짜이푸劉再復는 이런 시대 분위기를 ‘독백의 시대’라고 개괄했다. 이 용어는 1949년부터 문화대혁명(이하 문혁) 종결까지의 시기를 개괄한 것이다.


문학이 국가 또는 국족에 휘둘려온 폐해를 극복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는 동의할 수 있지만, 문학이 언어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또한 부인할 수 없다. 이를테면 ‘민족문학의 근대적 전환’이라는 주제의식으로 기점론을 고찰한 한국문학자 최원식은 식민지, 역사적 근(현)대와 문학적 근(현)대의 문제, 증거가 될 만한 작가와 작품, 언어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찰해야 한다면서 기존의 갑오경장설, 3·1운동설, 18세기설, 북한의 1866년설 등을 비판적으로 점검하면서 애국계몽기(1905-1910)설을 제기했다.


시의 ‘전위성’과는 대조적으로 희극의 경우에는 “‘관중의 수용’을 그 생존조건으로 삼을 뿐만 아니라 무대, 배우, 극단 조직, 경제적 지원 등 물적 조건의 제약을 직접 받기 때문에 ‘모순의 주요한 측면’은 희극 자체의 탐색에 있다기보다는 관중 소양의 제고에 있다.” 이렇게 볼 때 근현대희극 창작은 적막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입센의 영향을 받아 이론적 모색은 다른 장르류 못지않았다. 이 방면에서 서양과 중국의 중개자 역할을 담당한 사람은 후스였다. 그는 ?입센주의?에서 입센주의를 ‘정신으로서의 리얼리즘’과 ‘방법으로서의 리얼리즘’을 포괄하는 의미에서 리얼리즘 창작원칙과 건전한 개인주의적 인생관으로 개괄하고 그것을 높게 평가했다. 후스는 먼저 리얼리즘 창작원칙을 ‘눈을 부릅뜨고 병든 사회를 보는 것’이라고 인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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