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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응변의 힘

임기응변의 힘

(어지러운 세상 동양고전 3000년의 지혜를 권하다)

신동준 (지은이)
  |  
아템포
2013-10-1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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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응변의 힘

책 정보

· 제목 : 임기응변의 힘 (어지러운 세상 동양고전 3000년의 지혜를 권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54622493
· 쪽수 : 328쪽

책 소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오늘날의 스마트혁명시대를 난세의 전형으로 정의하면서, 난세에 피어나 난세를 이기는 지혜로 수천 년 동안 이어져온 동양고전 속 ‘임기응변의 도’를 소개하고 있다.

목차

서문
들어가는 글 난세에는 난세의 논리가 있다

1부. 변역(變易), 흥망성쇠의 계기를 읽어야 한다

1장 천기(天機), 하늘의 변역 이치를 살펴라
자강불식, 스스로 부단히 채찍질하는 힘 · 임기응변의 묘리를 터득하라 · 살고자 하는 힘은 강하다 · 하늘과 땅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대업을 이뤄야 한다

2장 지기(地機), 땅의 생육 이치를 통찰하라
땅처럼, 후덕을 베풀어라 · 죽음의 땅에서도 능히 살아날 수 있다 · 배수진의 힘 · 천문지리 속에서 가능성을 찾아내다

3장 인기(人機), 사람의 관계 이치를 터득하라
사람의 관계는 먹고 입는 데서 출발한다 ·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보다 나은 계책은 없다


2부. 임기臨機, 누구에게나 결정적인 계기가 온다

1장 시기(時機), 철저히 대비하며 때를 기다린다
시기를 놓치지 마라 · 시기가 올 때까지 참고 또 참아야 한다 · 인내, 달빛 아래에서 은밀히 실력을 기르는 시간

2장 사기(事機), 사안이 무르익었을 때 신속히 움직여라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기회는 없다 · 멀리 내다보는 지혜 · 움직일 때는 신속하게

3장 심기(心機), 마음의 자세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심기가 바로 서야 한다 · 상대의 심기를 흩뜨리는 법 · 심기일전, 승기를 잡는 내면의 힘


3부. 응변(應變), 승부수를 던져야 할 때

1장 세기(勢機), 염량세태 속에서 세를 확장하라
안목이 힘이다 · 명리에 초연하기 · 스스로에게는 엄격하고 남에게는 너그럽게 · 부하를 자식처럼 아껴라
2장 전기(轉機), 이기는 계기는 스스로 만들 수 있다
대천명은 진인사의 결과일 뿐 · 식견을 키워야 안목이 생긴다 · 과오를 적게 하는 것이 승리의 관건 ·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계책이 필요하다 ·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3장 승기(乘機), 이기는 계기에 재빨리 올라타다
무임승차의 위험을 기억하라 · 신뢰가 쌓여야 설득할 수 있다 · 파죽지세 하라!

4장 결기(決機), 결단 앞에서 절대 머뭇거리지 마라
결단해야 할 때 결단해야 한다 · 체면에 얽매이지 마라 · 위기일수록 더욱 속히 결단하라

5장 투기(投機), 하나의 표적에 온 힘을 쏟아부어라
절대로 힘을 분산시키지 마라 · 단순함의 힘 · ‘파탈의 미학’을 터득하라

나가는 글 임기응변, 스마트혁명시대를 위한 동양고전 3000년의 지혜

저자소개

신동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다. 100여 권에 달하는 그의 책은 출간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독자에게 고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2019년 4월 25일 64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저서 및 역서 『삼국지 통치학』, 『조엽의 오월춘추』, 『전국책』, 『조조통치론』, 『중국 문명의 기원』, 『공자의 군자학』, 『맹자론』, 『순자론』, 『노자론』, 『주역론』, 『대학.중용론』, 『인식과 재인식을 넘어서』, 『열자론』, 『후흑학』,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장자』, 『한비자』, 『조조의 병법경영』, 『귀곡자』, 『상군서』, 『채근담』, 『명심보감』, 『G2시대 리더십으로 본 조선왕 성적표』, 『욱리자』, 『왜 지금 한비자인가』, 『묵자』, 『고전으로 분석한 춘추전국의 제자백가』, 『마키아벨리 군주론』,『유몽영』, 『동양고전 잠언 500선』, 『관자 경제학』, 『동서 인문학의 뿌리를 찾아서』, 『서경』, 『제갈량 문집』, 『국어』, 『춘추좌전』, 『인물로 읽는 중국 근대사』, 『풍몽룡의 동주열국지』, 『십팔사략』, 『사서로 읽는 항우와 유방』, 『시경』 수정증보판, 『관자』, 『당시삼백수』 수정증보판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임기응변은 불가측성이 극대화된 난세(亂世) 상황에서 재빠른 변신을 통해 난관을 돌파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말이다. 난세에는 치세(治世) 때와 달리 이익을 향해 무한 질주하는, 이른바 ‘호리지성(好利之性)’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호리지성은 원초적인 본능에 해당하므로 부부와 부모자식, 형제 등 가장 가까운 인간관계에서도 예외 없이 나타난다. [들어가는 글, 10쪽]


객관적으로 볼 때 치세에는 임기응변이 그다지 쓸모가 없다. (…) 그러나 난세의 방략인 임기응변은 이와 다르다. 이는 기본적으로 달빛 아래에서 은밀히 칼을 가는 도광양회(韜光養晦)와 스스로를 부단히 채찍질하며 목표를 향해 시종여일하게 전진하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이 전제돼야만 가능하다. 그게 바로 이 책이 역설하는 ‘임기응변의 도’다. 이는 마치 오리가 수면 위를 미끄러지듯 헤엄치지만 물밑에서는 쉬지 않고 발을 젖는 것과 같다. 임기응변은 결코 아무나 즉흥적으로 구사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인구에 회자하는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속언도 이런 맥락에서 접근해야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손자병법》 제1편 〈시계(始計)〉는 임기응변을 이같이 풀이해놓았다.
“뛰어난 장수는 전황을 잘 따져 형세를 좇아 물 흐르듯 임기응변한다!” [들어가는 글, 18쪽]


사마광은 《자치통감》〈황초 원년〉조에서 조조가 실현한 임기응변술을 이같이 평했다.
“조조는 적과 대진하여 싸울 때 태연자약하여 마치 싸우지 않는 듯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기회에 결단하여 승세에 올라타는 결기승승(決機乘勝)의 시기에는 그 기세가 용솟음쳐 마치 돌을 뚫는 듯 차고 넘쳤다.”
조조가 구사한 임기응변술을 ‘결기승승’처럼 절묘하게 표현해놓은 것도 없다. 임기응변술을 실현코자 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적과 아군의 전력은 물론 그 장단점을 소상히 파악해야만 한다. 《손자병법》이 지피지기(知彼知己)를 역설한 이유다. 이는 인기(人機)를 말한 것이다. 이어 천기(天機)와 지기(地機)를 훤히 꿰어야 한다. 《손자병법》이 지피지기만큼이나 중시한 지천지지(知天知地)가 그것이다. 그래야만 아무리 불리한 상황에 처할지라도 활로를 찾아내 일대 역전극을 펼칠 수 있다. 조조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임기응변술은 난세를 만나야 제구실을 한다. 천리마가 전쟁터에서 진면목을 드러내는 것과 같은 이치다. 치세에는 오히려 임기응변술이 불리할 수도 있다. 자칫 간적(奸賊)으로 몰릴지도 모를 일이다. 천리마가 치세에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채 한낱 마구간에서 늙어죽는 것과 같다. 허소(許?)가 조조를 두고 ‘치세의 간적, 난세의 영웅’으로 평한 것도 동일한 맥락이다. 난세에 임기응변술이 없으면 결코 천하경영에 성공할 수 없다. 임시변통으로 임했다가는 오히려 더 큰 화를 초래할 수 있다. 임시변통은 먼 앞날을 내다본 커다란 밑그림과 주어진 현실을 토대로 한 구체적이고도 실현가능한 방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비전과 실천방략이 결여돼 있으면 아무리 현란한 행보를 보일지라도 임시변통에 지나지 않는다. 간혹 적중할지라도 소가 뒷걸음치다 쥐를 잡는 것에 불과하다. [들어가는 글, 19~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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