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저자로서의 인류학자

저자로서의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 에번스프리처드, 말리노프스키, 베네딕트)

클리퍼드 기어츠 (지은이), 김병화 (옮긴이)
  |  
문학동네
2014-01-15
  |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7,100원 -5% 0원 540원 16,56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저자로서의 인류학자

책 정보

· 제목 : 저자로서의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 에번스프리처드, 말리노프스키, 베네딕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88954623636
· 쪽수 : 228쪽

책 소개

20세기 후반 해석인류학과 상징인류학을 이끌었던 클리퍼드 기어츠의 후기 대표작. 기존의 인류학이 문화를 과학적으로 조사해 객관적으로 서술하는 방안에 몰두해왔다면, 이 책은 세계정세가 변화함에 따라 달라지고 있고 달라져야 하는 인류학의 성격을 메타적으로 성찰한다.

목차

서문 5

1 그곳에 있기: 인류학과 글쓰기의 현장 9
2 텍스트 속의 세계: 『슬픈 열대』를 읽는 방법 37
3 슬라이드 쇼: 에번스프리처드의 아프리카 슬라이드 65
4 목격하는 나: 말리노프스키의 후예들 93
5 우리/우리 아닌 자: 베네딕트의 여행 127
6 이곳에 있기: 그것은 도대체 누구의 삶인가? 161

주 185
인명 소개 195
클리퍼드 기어츠 연보 209
옮긴이의 말 213
찾아보기 221

저자소개

클리퍼드 기어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생으로, 학부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전공한 후 하버드대학교 사회관계학과에서 인류학을 공부했다. 아내 힐드레드 기어츠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장기간 현지조사를 수행했으며, 학위를 받은 후에는 몇몇 대학의 교수 및 연구원을 거쳐 시카고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로 10여 년 동안 재직했다. 이후 프린스턴에 있는 고등과학연구소로 거점을 옮겨, 2006년 작고할 때까지 왕성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지속해왔다. 문화분석에 있어서 의미, 상징, 해석을 강조한 기어츠는 20세기 후반 인류학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이론가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저작으로는 『자바의 종교The Religion of Java』, 『농업의 내향적 정교화』(김형준 옮김, 일조각), 『문화의 해석』(문옥표 옮김, 까치), 『저자로서의 인류학자』(김병화 옮김, 문학동네) 등이 있다.
펼치기
김병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고고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뜻이 맞는 이들과 함께 번역기획모임 ‘사이에’를 결성해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래된 기억들의 방》, 《불쉿잡》, 《역사 사냥꾼》, 《외로운 도시》, 《짓기와 거주하기》,《문구의 모험》, 《음식의 언어》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인류학의 문학적 성격이 더 잘 이해된다면, 인류학이 설득력을 얻게 되는 방식에 관한 일부 직업적인 신화는 아마 설자리를 잃을 것이다. 특히 민족지 문헌은 오로지 사실 내용의 순수한 힘을 통해서만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은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 그런 글이 진리처럼 보이는 외관, 즉 핍진성逼眞性을 얻기 위해 시도한 방식은 주로 매우 구체적인 문화적 세부 사항들을 나열하는 일이었다. 기이한 내용 때문에 독자들이 품을지도 모르는 의심을 실제 자료를 퍼부어 해소시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말리노프스키나 레비스트로스, 혹은 어느 누가 쓴 민족지도, 적어도 애초에는 그런 자료에 기대어 신빙성을 획득하지는 않았다. (제1장 그곳에 있기: 인류학과 글쓰기의 현장, 13쪽)


진지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하는 인류학자의 능력은 정확한 시선이나 개념의 정밀성 여부와는 별로 관련이 없다. 그보다는 그들이 실제로 다른 생활 세계에 침투해보았고(혹은 침투되었다고 하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이런저런 방식으로 실제 ‘그곳에 있어본’ 결과라고 믿게 만드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 글쓰기는 이러한 무대 뒤에서 일어난 경이로움을 우리가 이해하는 지점에서 등장한다. (제1장 그곳에 있기: 인류학과 글쓰기의 현장, 14쪽)


인류학 분야를 통틀어보아도 『슬픈 열대』만큼 자기지시적인 저작(이 책이 풀어내는 표면상의 주제를 가리키는 것만큼 자주 자신을 인공물로 가리키는, 그것도 고의적으로 가리키는 저작)은 없다. [……] 레비스트로스는 독자가 자신의 텍스트를 관통하여 그 너머를 바라보길 원하지 않는다. 그는 독자들이 자기 텍스트를 바라보길 원한다. 그리고 일단 그의 텍스트를 보고 난 사람은 다시 그 너머를 바라보기가 무척 힘들어진다. 적어도 다른 사람들처럼 낡은 인식론상의 무심한 태도로 바라보긴 어렵다. (제2장 텍스트 속의 세계: 『슬픈 열대』를 읽는 방법, 42-43쪽)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