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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4624695
· 쪽수 : 48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돌고래와 키스를 011
발사: 7월~9월
그래도 운이 좋다 019 클리닉 040
경이로움 044 웨슬리 052 동물과 기대 058
유콘: 10월
오로라 071 고맙습니다 078 북극광 086
렉비치 097
캘리포니아: 10월
과거 속으로 105 가족 모임 129
유르트 140 앙금 없애기 151
크리스마스: 12월~1월
다 같이 159 파티 168 내게 주는 선물 173
헝가리: 2월
청춘 183 부부 196 대화 207
부다페스트 213
크루즈: 3월
나의 언니 스테퍼니 231
선물: 4월
파노스 251 성경책 277
치키오두막: 5월
나만의 장소 295 망고파티 307
내 마음속으로 떠난 여행: 5월~6월
스크랩북 만들기 317 냄새나는 피클 326
내 철인삼종경기 332
놓아 보내기: 5월~6월
수영 343 오브리의 생일 350
고마운 손들 360 호스피스 370 장례식 378
키프로스: 6월~7월
두려움 없이 387 터틀비치 400
성 안드레아스 408 카르파스의 노인 415
뉴욕: 7월
카다시안 421 머리나의 여행 429 문신 436
같은 편이 되어주기 439 클라인펠드 448
영원히 458
캡티바 섬: 8월
사자의 발 463
감사의 말 482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질병과 절망에 대한 책이 아니다. 내 멋진 마지막 한 해의 기록이다.
내 자식들에게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려주고, 비극을 맞닥뜨리고도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주는 선물이다.
기쁘게.
두려움 없이.
루 게릭이 운이 좋다고 느꼈다면 나도 그럴 수 있다.
나도 그래야 했다.
「그래도 운이 좋다」
나는 번개에 후려 맞을 확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ALS에 후려 맞을 확률에 대해서도.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번개는 천국의 한복판에서도 친다. ALS는 유명한 야구선수도 쓰러뜨리고, 노인도, 아들도, 딸도, 삶의 절정에 있는 엄마도 쓰러뜨린다.
나는 이미 받아들였다. 나는 계속 나아갈 것이다.
「오로라」
여행 이후 몸이 더 약해졌다. 렉비치로 가기 전부터 알고는 있었다. 여행이 근육을 못 쓰게 만들었고 근육은 다시 생기지 않을 것임을.
하지만 여행은 내 마음을 강하게 만들었다. 내 심장을.
공평하지 않은가?
「부다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