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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인문학

르몽드 인문학

(세계의 석학들이 말하는 지구 공존의 법칙)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엮은이)
  |  
휴먼큐브
2014-09-03
  |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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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드 인문학

책 정보

· 제목 : 르몽드 인문학 (세계의 석학들이 말하는 지구 공존의 법칙)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54625555
· 쪽수 : 428쪽

책 소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 시사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제기로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 민주주의, 평등, 박애주의, 환경보전, 반전평화 등을 옹호하는 대표적인 독립 대안언론이다.

목차

들어가며 저항 정신이 인문학의 가치 ■ 005

1부 탐욕이 빚어낸 비극
지칠 줄 모르는 미 제국주의의 욕망 _ 에릭 홉스봄 ■ 014
상대주의를 넘어.반이성주의가 역사학의 최대 위험 _ 에릭 홉스봄 ■ 023
금융 위기가 낳은 자본주의 ‘제3의 길’ _ 로랑 코르도니에 ■ 036
자유무역, 그 달콤한 비극 _ 자크 사피르 ■ 043
미국 자유주의자들의 위험한 질주 _ 코스타스 베르고풀로스 ■ 058
기아는 서구의 탐욕이 부른 비극 _ 장 지글러 ■ 067
기업은 고용을 창출하지 않는다 _ 프레데리크 로르동 ■ 074
‘보호무역주의 위협론’은 완전한 허구다 _ 프레데리크 로르동 ■ 083
사그라지지 않는 유토피아적 신자유주의의 부활 _ 세르주 알리미 ■ 092
‘시장’을 넘어 ‘민주주의’로.사회적 자유주의 비판 _ 에블린 피예 ■ 108
자본주의에 무력한 좌파의 빛바랜 보편주의 _ 비벡 치버 ■ 122

2부 야누스적 자본의 두 얼굴
세계화의 폭력성.교조주의적 세계 권력의 문명 파괴 _ 장 보드리야르 ■ 140
현혹의 경제학을 넘어라.서방 덕분에 잘살게 됐다? _ 프랑수아 셰네 ■ 148
푸코식 규율국가에서 들뢰즈식 통제국가로 _ 조르조 아감벤 ■ 164
패스트푸드에 저항하는 미국인들 _ 토머스 프랭크 ■ 176
교육계의 자율성, 그것은 환상이다 _ 피에르 부르디외/장클로드 파스롱 ■ 190
보편성의 독점, ‘국가’라는 야누스 _ 피에르 부르디외 ■ 196
공적 토론 혹은 복화술.부르디외식 국가의 우화 _ 피에르 부르디외 ■ 204
군주는 인간과 야수의 본성을 지닌 잡종 짐승 _ 자크 데리다 ■ 212
대항폭력, 나쁜 게 아니라 부적절하다 _ 놈 촘스키 ■ 220

3부 거세된 지식인의 불온성
금융 위기 속에 마르크스를 되돌아보다 _ 뤼시앵 세브 ■ 230
투쟁 없이는 민주주의도 없다 _ 앙드레 벨롱 ■ 239
세계의 지정학, 밑그림 없는 퍼즐 _ 앙드레 벨롱 ■ 247
묻노니, 인류에게 미래는 있는가 _ 뤼시앵 세브 ■ 255
빚쟁이 혹은 시간의 도둑 _ 마우리치오 라차라토 ■ 268
지식인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_ 자크 부브레스 ■ 275
진리를 조작하는 지식인들 _ 피에르 부르디외 ■ 285
우리의 유토피아 vs. 그들만의 유토피아 _ 세르주 알리미 ■ 291

4부 지식인이여, 왜 두려워하나
‘왜’라고 묻는 법 배우기 _ 파울루 프레이리 ■ 302
부와 가치를 혼동한 자본주의 _ 장마리 아리베 ■ 308
낯설게, 그러나 다시 만나야 할 계몽과 이성 _ 자크 부브레스 ■ 316
부르디외는 없다 _ 피에르 랭베르 ■ 324
지식인이여, 분노하라 _ 피에르 부르디외 ■ 338

5부 상상을 넘어 행동으로
다중의 공유로 자본주의의 위기와 모순 극복하기 _ 마이클 하트 ■ 346
자유시간, 진정한 해방의 조건 _ 앙드레 고르 ■ 358
잘 늙을 수 있는 ‘평등 사회’ _ 뤼시앵 세브 ■ 364
탈성장주의, 경제 위기 구할 새로운 대안인가 _ 에리크 뒤팽 ■ 374
‘아나키즘’과 ‘리베르테르’에 대한 오해와 이해 _ 장피에르 가르니에 ■ 387
지구는 북적대지 않는다 _ 조르주 미누아 ■ 397
움직이지 않으리라, 모두의 공간을 되찾으리라 _ 막스 루소 ■ 414

I n d e x : 출처 ■ 422

저자소개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부 (기획)    정보 더보기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라는 언론관으로 유명한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Le Monde)》의 자매지이자 국제관계 전문 시사지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제기로 인류 보편의 가치인 인권, 민주주의, 평등박애주의, 환경보전, 반전평화 등을 옹호하는 대표적인 독립 대안언론이다. 미국의 석학 노암 촘스키가 ‘세계의 창’이라고 부른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폭력성을 드러내는 데에서 더 나아가 ‘아탁(ATTAC)’과 ‘세계사회포럼(WSF, World Social Forum)’ 같은 대안세계화를 위한 NGO 활동과, 거대 미디어의 신자유주의적 논리와 횡포를 저지하는 지구적인 미디어 감시기구 활동에 역점을 두는 등 적극적으로 현실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발행인 겸 편집인 세르주 알리미는 “우리가 던지는 질문은 간단하다. 세계로 향한 보편적 이익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면서 잠비아 광부들과 중국 해군, 라트비아 사회를 다루는 데 두 바닥의 지면을 할애하는 이가 과연 우리 말고 누가 있겠는가? 우리의 필자는 세기의 만찬에 초대받은 적도 없고 제약업계의 로비에 휘말리지도 않으며 거대 미디어들과 모종의 관계에 있지도 않다”라고 하면서 신자유주의적 질서에 맞서는 편집진의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한국 독자들 사이에서 ‘르디플로’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2014년 현재 27개 언어, 84개 국제판으로 240만 부 이상 발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8년 10월 재창간을 통해 한국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www.ilemonde.com 참조). 이 잡지에는 이냐시오 라모네, 레지스 드브레, 앙드레 고르즈, 장 셰노, 리카르도 페트렐라, 노암 촘스키, 자크 데리다, 에릭 홉스봄, 슬라보예 지젝, 알랭 바디우 등 세계 석학과 유명 필진이 글을 기고함으로써 다양한 의제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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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금융 위기가 낳은 자본주의 ‘제3의 길’ ■ 로랑 코르도니에 中 p41
비록 오늘날 현대 금융의 해악이 어느 정도 잘 알려져 있다 해도, 금융의 유용성의 근간을 이루는 기능들이 무엇인지는 모호한 측면이 있다. 정치적 차원에서 금융의 유용성과 금융 기능을 ‘강화’하거나 ‘개선’해야 할 이유를 성찰하기보다 “신뢰 회복을 위해 글로벌 금융과 경제체제를 재구축”하기 위한 조치들을 도입했다.
자유 시장경제에서 금융의 본질적 기능은 무엇일까? 경제학자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저축의 유동성 보장, 생산적 투자와 임금 및 중간재 지출의 재원 마련, 산업 구조조정 촉진, 장기 투자와 관련된 금리 및 환 리스크 헤지hedge가 금융의 본질적인 기능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자문을 통해 우리는 성찰의 기회를 가져야 할 것이다. 금융의 본질적 기능들을 가장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제도의 유형은 무엇인가. 이를 위해서는 현 금융 구조의 어떤 부분이 필요한가. 이 작은 의문에서 시작해 더 멀리 나갈 수도 있다. 즉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의 두뇌 집단이 일하며, 총소득 및 이윤에서 과도한 몫을 차지하는 금융 부문은 그 사회적 효용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분위기가 변했고, 따라서 금융의 옹호자들도 더이상 일상적인 특권을 누릴 수 없을 것이다.


기업은 고용을 창출하지 않는다 ■ 프레데리크 로르동 中 p81
기업들이 일자리를 창출하지는 않는다. 기업들은 경기 상황에 의해 결정된 일자리를 ‘선택’할 뿐이다. 고용을 원한다면 집중해야 할 대상은 경제 상황이지 기업이 아니다. 하지만 이 논리를 ‘사회주의자들’의 머리에 심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결국은 상징적으로 정치적 전향을 시켜 사회당을 좌파로 간주하고 매우 경솔하게 사회당에 좌파를 맡겼던 분별력 없는 관습을 버려야 한다. 이런 노력을 기울이면 더이상 의심하지 않고 그 공을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당은 우파다. 하지만 소심한 우파다. 그러나 사회당이 지금의 노선을 계속 유지한다면 정확하게 남아 있는 열등감이 무엇인지 조만간 자문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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