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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중기(임진왜란~경종)
· ISBN : 9788954625654
· 쪽수 : 212쪽
책 소개
목차
책을 관통하는 시선 _007
버려졌다 불려 나온 여인들: 계월향과 논개 이야기 _011
남기는 이름, 기억되는 이름 | 임진왜란과 평양성전투 | 배신과 은폐 | 「임진록」 속 계월향과 김경서 | 왜놈은 얼레빗이요, 천병은 참빗이라 | 버려졌다가 다시 충렬의 화신으로 등극한 계월향 | 논개를 호명하다 | 시대의 요청이 개인의 역사를 규정하다
조선 땅 일본 사람, 영원한 이방인: 「김충선전」과 「검승전」 _037
하나라는 선전, 같이 살자는 선전 | 향화인, 그리고 항왜 | 왜인 사야가는 왜 조선인 김충선이 되었나 | 조선인보다 더 조선인처럼 | 삼천 검객 중 둘 남은 항왜, 그리고 검승의 이야기 | 왜의 대명사는 ‘칼’과 ‘살인’ | 그도 똑같은 사람이었다 | 「검승전」을 평가하는 시선 | 불우한 사람이라는 남이와 김덕령
난민이 되어 낯선 바다를 떠도네: 「최척전」 _059
사랑을 붙잡아 신혼으로 | 「표유매」의 인연 | 전쟁이라는 소용돌이 | 동아시아 전란으로서의 임진왜란 | 공통 체험이 낳는 공감과 이해 | 나라가 백성을 지켜주지 못할 때 | 고국보다 아버지 | 돌아가지 못한 잔병 | 악한 국가 선한 사람 | 공동체의 가능성
세 번의 결혼 다섯 번의 참전: 「김영철전」 _ 081
왜란에서 호란으로 | 「김영철전」이라는 작품 | 전국이 수행한 전쟁 | 후금에서 맺은 아픈 인연 | 귀환 후의 풍경 | 전쟁 같은 삶 | 국가란 무엇인가? | 김영철을 평가하는 폭력
빚 갚는 파병: 「강로전」과 「김장군전」 _103
두 가지 진리 | 재조지은 | 망해가는 명나라, 흥하는 후금 세력 | 「강로전」이라는 소설 | 심하전투를 기억하는 방식 | 광해군의 외교정책 | 김응하도, 강홍립도 있어야 | 「김장군전」 엿보기 | 광해군의 몰락, 북인에서 서인으로 | 사실과 왜곡 | 포로가 된 강홍립의 행동거지 | 지조 있는 정보 요원 | 집단의 평가와 개인의 울분 | 당위론의 이면
청 주도 시절에 명에 목맨 사람: 「임경업전」 _135
만들어진 영웅 | 민중 영웅으로의 재탄생 | 「임경업전」의 인기 | 임경업의 대명 협조 행위 | 「김영철전」 속 아슬아슬한 임경업 | 임경업 때문에 죽겠습니다 | 임경업에 대한 조정의 평가 | 심기원, 원두표, 김자점 | 바른 상태로 되돌린다는 명분 | 척화와 주화 | 명분과 실리 사이
끌려간 여인들과 환향녀를 위하여: 「박씨부인전」 _167
우리가 알고 있는 박씨부인 | 박색이냐 미색이냐 | 조선의 특징은 여색을 밝히는 것? | 병자호란과 정신적 분풀이 | 여자의 안식처 | 청나라 수도 심양의 조선인 포로 매매 | 내 돈 가지고 내 가족을 위해 쓰는 것이 남에게 미치는 영향 | 환향녀를 향한 칼날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배시황전」 _189
나선정벌 | 대장군의 병영일기 『북정록』과 소설 「배시황전」 | 조선인 병사의 공과 안타까운 죽음 | 소수라도 누군가는 거기서 죽었다 | 전장 속 실존 | 명과 청 사이에서 고뇌하는 조선 사대부의 초상 | 청을 향한 불편한 심리 | 역사는 이어진다
찾아보기 _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