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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야마 동물원 이야기

아사히야마 동물원 이야기

(우리에 갇힌 조직을 행동하는 팀으로 변화시킨)

오세웅 (지은이)
  |  
새로운제안
2012-06-08
  |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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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야마 동물원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아사히야마 동물원 이야기 (우리에 갇힌 조직을 행동하는 팀으로 변화시킨)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88955334029
· 쪽수 : 208쪽

책 소개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인구 30만 명이 안 되는 일본 소도시의 시립동물원이다. 한때 적은 입장 수입과 투자 부족으로 폐원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현재는 일본 최고의 동물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 유수의 기업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사히야마 동물원. 과연 무엇이 그들을 이토록 큰 성공으로 이끈 것일까. 이 책은 동물이 가장 동물답게 사는 곳, 조직이라는 울타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변화를 도모함으로써 성공경영의 모델이 된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위기_ 아사히야마 동물원, 길을 잃다
최고의 경영은 밑바닥에서 시작된다
작은 시작
골칫덩어리
사육사는 알고 있다
미래가 열리기 시작한다

2장 희망_ 상상을 실천에 옮기다
마침내 새로운 기지개를 펴다
기적의 스케치
스케치의 현실화는 계속됐다
천직, 꿈을 품게 된 사람들
17미터 높이의 공중운동장
원 포인트 가이드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어려울수록 미래를 상상한다
반응은 커뮤니케이션으로 좌우된다
진정한 소통의 시작, 행동전시

3장 소통_ 가치를 공유한 순간 진심은 통한다
미래의 스케치
공상을 현실에 접목하다
진실의 힘을 알게 해준 에키노콕스 사건
야생동물처럼 강해져라

4장 신념_ 스스로를 믿는 순간 성공은 시작된다
신념이 형성되는 순간
동물과 인간, 신념을 주고받다
사육사들이 사람들에게 보낸 굳은 신념
오래된 생각을 치워라
동물이 우선이다
팀워크는 꼬치에 꿴 신념이다
매직이 아닌 로직

5장 가치_ 감동이 성공을 부른다
틀을 먼저 생각한다
감동을 잊어버린 경영에 고함
멀리 있지 않은 산교육
직접 체험해 본 원 포인트 가이드(까마귀)
동물원이 학교가 되어야 하는 이유
여중생과 아무르 표범

에필로그

저자소개

오세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유통경제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작가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 책으로는 『만화 양자론』, 『경제는 지리』,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세계사』,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코스모스』 『내 인생의 인문학』 『나는 더 이상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앨런 머스크의 가치 있는 상상』, 『7분간의 기적』, 『두 번째 인생』, 『더 서비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1997년 9월에는 인간 새장을 개설했다. 기적의 스케치에 들어 있던 계획이었다. 간혹 몇몇 동물원에서는 새들이 너무 높이 날지 못하도록 날개를 꺾어놓기도 한다. 이를 잘 아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는 새로운 발상을 시도했다. 거대한 새장에 들어간 관람객들이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들의 활기찬 비상을 눈으로 직접 보게 하는 것이다. 바로 사람들이 그물망에 있고 그 바깥에서 새들이 날갯짓하도록 했다! 새들만이 새장에 산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이다.
누군가 한 겹의 고정관념을 걷어내면 많은 이들이 새로운 빛을 접하고 감동하게 된다. 감동하면 옆 사람에게 자신의 감흥을 전달하기 마련이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변화된 모습은 사람들 사이에서 서서히 입소문으로 퍼져나갔다. 아사히야마 동물원 관람객 수도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담당 시스템이다. 여타 동물원은 팀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담당 시스템은 팀 시스템과는 달리 한 사람의 사육사가 특정한 동물을 전적으로 맡는 방식이다. 학교의 담임선생과 비슷하다.
사육사들은 기본적으로 엿새를 일하고 이틀을 쉰다. 휴일에는 다른 사육사가 대신 맡아준다. 체계는 사육사와 수의사(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는 예산 부족으로 수의사가 사육사를 겸하던 시절이 꽤 길었다), 그리고 전체를 통괄하는 원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장은 사육사들에게 일절 간섭하지 않는다. 신입 사육사가 들어오면 무엇을 가르치기 전에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무언가 해보라는 조언을 건넬 뿐이다. 공부모임에서 석연치 않은 게 있으면 한밤중이라도 원장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열린 관계는 여기서 비롯된다.
위로부터의 지시가 없는 대신 담당 사육사는 책임과 재량이 듬뿍 주어진다. 다시 말해 도전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도전은 자유로운 발상을 낳는다. 자율이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힘찬 에너지였다는 사실은 나중에 세계적인 동물원이 되면서 저절로 증명된다.


사육사들은 ‘동물원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 공상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동물과 오랜 시간을 접촉하면서 동물의 자연스런 모습을 체험해본 사람들이었다. 야생동물이 야생에서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한다면 분명히 야생동물을 바라보는 관람객들의 시선도 달라질 것이라고 믿었다. 비록 광대한 자연을 동물원에 그대로 옮겨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야생동물의 습성을 제대로 포착한 형태를 제시한다면 야생동물이 지닌 본래의 ‘자연’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행동전시’다.
우리 안에 가두어놓고 먹이만 줘서 전시하는 형식이 아닌, 야생동물이 자연스럽게 행동하면서 그 행동을 통해 야생동물의 모습을 저절로 터득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형식의 동물원 전시방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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