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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부부생활/자녀양육
· ISBN : 9788955364019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책 머리에 따듯한 식사를 꿈꾸며
이야기 속으로 옛날 옛적 식사 시간에는
첫째 이야기 화목한 가정의 비밀
둘째 이야기 함께 먹는 것의 가치
셋째 이야기 가족 밥상의 묘미
넷째 이야기 정겨운 밥상머리 수다
다섯째 이야기 자녀의 입을 여는 열쇠
여섯째 이야기 다툼을 조정하는 법
일곱째 이야기 최고의 보약, 웃음
여덟째 이야기 가치관 심어 주기
아홉째 이야기 공손한 식사
열째 이야기 감사의 식탁
열한째 이야기 ‘냉동 요리’ 프로젝트
이야기 밖으로 시작이 반이다
책속에서
누구나 집에 돌아오면 깊은 숨을 내쉰다. 어깨에 힘을 빼고 안정을 취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집’은 가족으로서의 소속감과 용납, 그리고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집이라면 적어도 그래야 한다. 가족의 의미가 살아 숨 쉬는 화목한 가정에서는 새로운 힘과 의욕과 에너지를 충전받는다. 또한 아이들의 정체성이 올바르게 형성될 뿐만 아니라 존재감이 뿌리를 내린다.
저녁 식탁에서의 공감대가 짙어질수록 가족 사이에 배려하는 마음이 생기고, 서로의 결점에 대해서도 관대해진다. 칭찬하는 소리는 높아지며 감사하는 마음은 깊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자녀는 정서적으로 안정을 느끼며, 가족끼리 비난하는 말도 줄어들게 되어 서로를 기꺼이 용납한다. 어떻게든 가족끼리 서로 도우려고 하며, 심지어 서로를 안아 주고 웃어 주는 일도 더 많아진다.
가족의 저녁 식사를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부모에게도 ‘괜찮은’이라는 개념이 필요하다. 단, 과도한 기대감과 완벽주의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물론 당신도 나름의 기대치가 있을 것이다. 누구나 그렇다. 저녁을 정성껏 준비해서 상 위에 차려 놓으면, 가족이 모두 모여서 맛있게 먹어 주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칭찬과 인정도 받고 싶을 것이다. 모두가 식사 예절을 지키며 좋은 대화를 나누면서 웃음 가득한 식사를 하길 원한다. 밥상을 중심으로 가족이 더 화목해지기를 바라는 게 모든 주부의 간절한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