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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벚꽃이 피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6055411
· 쪽수 : 24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6055411
· 쪽수 : 240쪽
책 소개
독특하고 감각적인 문장으로, 상실에 익숙한 청춘, 타인과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내면세계를 섬세하게 묘사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치하야 아카네의 <벚꽃이 피었다>. 벚꽃을 모티브로,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연결되는 순간을 선명하게 그려낸 벚꽃 테마 소설이다.
목차
「봄, 여우에게 홀리다」 7
「하얀 파편」 39
「첫 꽃」 71
「엘릭시르」 101
「꽃보라」 133
「등」 167
「벚나무의 비밀 색」 205
작가의 말 235
리뷰
책속에서
바람이 불어 젖은 꽃잎 몇 장이 발밑으로 떨어졌다. 희게 빛나는 꽃잎들은 머릿속에서 뾰족한 유리 파편으로 바뀐다. 그 여자의 차갑고 엷은 웃음이 가슴을 찌른다. 매해, 매해 그렇다. _「하얀 파편」
어느 날 밤, 일이 끝나고 여자가 사는 맨션 뒤편 둑을 지나갔다. 벚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가로등도 없는 길이 벚꽃들로 인해 은은히 빛났고 가슴이 일렁였다. 미미한 바람에 꽃이 흔들릴 때마다 여자의 엷은 웃음이 마음 한구석을 아물아물 지나갔다. 하늘하늘 목덜미에 떨어지는 차가운 꽃잎에 등줄기가 서늘해졌다. _「하얀 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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