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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가 있던 자리

해나가 있던 자리

오소희 (지은이)
  |  
북하우스
2015-05-08
  |  
13,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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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가 있던 자리

책 정보

· 제목 : 해나가 있던 자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6055923
· 쪽수 : 364쪽

책 소개

에세이스트 오소희의 생애 첫 번째 소설.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은 한 사람이 길 위에서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마음속에 자리한 깊은 상처를 점차 회복해가는 모습을 오소희 작가 특유의 통찰 어린 문장으로 담아낸 소설이다.

목차

- 길을 잃고 길을 떠나다
- 우리가 인생이라는 선반에 올려놓은 것들
- 살아서 벌어지는 일은 다 축복이란다
- 관계의 저울이 균형을 찾는 법
- 꽃이 자랄 수 없는 대지는 없어요
- 세상의 모든 시간을 만나다
- 나는 조금 무거워지고, 당신은 조금 가벼워지고
- 오직 미소로 다시 태어나기
- 이제 당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 지금 이 순간은, 그래도 좋지 않니?

* 작가의 말

저자소개

오소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를 찾는 여행의 탁월한 안내자, 오소희. 대한민국 입시를 겪고, 점수에 맞춰 대학에 가고, 괜찮은 직장을 다녔다. 모두들 대학에 입학하면, 직장에 들어가면 행복할 것이라 말했지만 그곳에 행복은 없었다. 이후 과감히 모든 것을 끊고 여행과 육아라는 큰 주제 안에서 ‘나를 찾는 방법’을 끝없이 탐구했다. 세 살이던 아들과 지구 곳곳의 제3세계로 훌쩍 떠나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자신만의 생을 개척했다. 그녀 곁에 똑같은 질문을 품에 안은 여성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여성들의 활동 플랫폼 ‘언니공동체’가 그곳이다. 주체적으로 삶을 가꾸고자 한 이들은 함께 모여 〈나를 찾는 글쓰기 모임〉을 열었고, 이들의 자아찾기 여정은 부모와의 관계, 남편과의 관계, 여성의 진로로 이어졌다. 이 책은 그중 첫 번째인 ‘부모 편’이다. 어릴 적 부모에게 받은 상처를 기꺼이 대면하고, 함께 치유하고, 용감하게 나아간 여성들의 이야기가 책 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우리가 서로에게 기대어 힘껏 펼쳐 보이는 삶이란 어쩌면 이다지도 다채로운가.” 자신은 부모로부터 온전한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사랑, 더 나은 세상을 주고자 한 여성들의 연대. 그 중심에서 이들을 이끈 오소희가 진솔한 이야기, 감동의 전율로 가득한 여성들의 자아찾기 여정에 당신을 초대한다. 지은 책으로는 《엄마의 20년》, 《떠나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다면》, 《내 눈앞의 한 사람》,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등이 있으며, 네이버프리미엄콘텐츠 〈그 언니의 방〉에 매주 글을 연재하고 있다. 블로그 | blog.naver.com/endofpacific 언니공동체 카페 | cafe.naver.com/powerfulsister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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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결국, 같은 경험일지도 모릅니다. 거리를 가득 메운 벌거숭이들 가운데 하나가 되는 것과 광활한 사막에서 티끌이 되는 것. 나의 맨살을, 나의 내면까지도,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거죠.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다면 벗어날 수도 없어요. 그러니, 너무 속상해 말아요. 넘어져도, 비틀거려도, 끝까지 용감하게 그 거리를 통과하세요.”


“모든 고통은 절대적인 것으로 시작해 상대적인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변화라는 것 자체가 일말의 부도덕을 안고 있죠. 당신의 고통이 인류 최초의 것이 아니라면, 인류 최후의 것도 아니라면, 아마 당신은 감당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의 고통을 흔적 없이 지워버린다는 뜻이 아닙니다. 몸속의 장기처럼 떼어낼 수는 없지만 간직하기 편한 형태로 변모시켜서 함께 살아가게 된다는 뜻입니다. 다만 그렇게 되기까지…… 누구도 중간과정을 건너뛸 수 없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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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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