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총통각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6056104
· 쪽수 : 36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6056104
· 쪽수 : 364쪽
책 소개
<은닉> <타워>의 작가, 배명훈의 두 번째 연작소설. '총통', 혹은 '각하'라는 존재를 가진 모든 인간들의 사회/정부/시대를 장치 삼아, 그의 전매특허인 세련된 풍자와 우아한 독설, 촌철살인의 냉소와 유머를 전면에 배치했다.
목차
바이센테니얼 챈슬러
새벽의 습격
고양이와 소와 용의 나라로부터
발자국
혁명이 끝났다고?
위대한 수습
냉방노조 진압작전
초록연필
내년
Charge!
해설_ 레고의 별 허윤진
작가의 말_나의 뮤즈 총통각하
리뷰
불나*
★★★★★(10)
([100자평]이 작가에 대한 문단의 찬사가 이해가 가더라고요. 놀라...)
자세히
다락방*
★★★★☆(8)
([100자평]뭔가 풍자하고 패러디하고 즐겁게 쓰고 읽히고 싶었던 것...)
자세히
mun****
★★★★☆(8)
([100자평]독재 권력에 대한 SF식 풍자. 꽤나 의미있는 소설이다...)
자세히
낯*
★★★★★(10)
([100자평]우리나라에 이런 작가가 있으매 한국문학의 미래가 밝다.)
자세히
펭*
★★★★☆(8)
([100자평]암흑의 시대... 제목만으로도 후련했던 책... 물론 ...)
자세히
책속에서
“왜요? 개헌은 그렇다 치고, 사람들이 왜 또 저 사람을 뽑았어요?”
“그러게. 왜 또 뽑혔을까.”
“경제성장률이 10프로가 넘기라도 했어요?”
“10프로는, 개뿔.”
―「바이센테니얼 챈슬러」중에서
무슨 수를 써서든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
그뿐이었다. 거의 두 시간에 달하는 그 긴 연설 어디에서도 부연설명이 될 만한 건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도대체 어떻게 이기라는 건지, 그리고 어떤 전략목표를 어느 정도로 달성해야 이기는 게 되는 건지, 구체적인 내용은 아무것도 없이 그저 전쟁이 시작됐으니 무조건 이기고 봐야 한다는 말뿐이었다. 물론 그 말만 하고 끝난 건 절대 아니었지만, 필요한 말만 요약하면 그렇다는 뜻이었다.
―「새벽의 습격」중에서
새삼 눈에 띄는 게 한 가지가 더 있었어요. 시위대를 둘러싸고 쭉 늘어서 있는 경찰 병력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 말이야. 광장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있더라고. 그래서 그 생각이 났지. 그 여자의 나라에서 용을 둘러싼 경찰이 어디를 바라보고 있었는지가. 어디였겠어? 당연히 용 반대쪽이었지. 그때 깨달은 거야. 지키려고 마음먹은 건 등 뒤에 두는 거구나. 시선이 향하는 쪽에는 위험해 보이는 걸 두는 거구나.
―「고양이와 소와 용의 나라로부터」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