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88956056500
· 쪽수 : 250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추천사
- 모든 어머니가 기대어 쉬고 싶은 어머니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며 : 조세핀 킴 교수
훌륭한 자녀는 어머니로부터 시작합니다 : 박 경아 교수
1. UN 사무총장 반기문의 '겸손' 그리고 어머니 신현순
- 인성 교육은 부모로부터 시작된다 / 생명이 있는 것을 귀하게 여기고 착하게 살아라
2. 세계를 제패한 전 역도 선수 장미란의 '자신감' 그리고 어머니 이현자
- 약점을 강점으로 보면 자신감이 생긴다 / 마음은 표현해야 전해진다 /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 안을 채우는 것이다
3.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조세핀 킴 교수의 '자존감' 그리고 어머니 주견자
- 말로 아이를 기죽이지 마라 / 부모의 자존감이 곧 아이의 자존감이다
4. 세계적인 로봇 박사 오준호의 '호기심' 그리고 어머니 김현자
-아이의 호기심에 날개를 달아줘라 / 스스로 깨닫게 하라
5. 인문학으로 광고하는 광고인 박웅현의 '창의성' 그리고 어머니 석현숙
- 길은 수백 가지, 한 길만 고집하지 마라 / 일상에서 고전(classic)을 즐겨라
6. 대한민국 대표 공룡학자 허민 교수의 '모험심' 그리고 어머니 이정님
- 안 된다고 하지 마라 / 집념과 인내라는 정성이 필요하다
7. 카이스트 발명왕 황성재의 '재능' 그리고 어머니 강훈옥
- No.1이 아니라 Only 1이 되어라 / 틀 안에 들어가지 말고 스스로 틀을 만들어라
8. 대한민국 워너비 모델 장윤주의 '개성' 그리고 어머니 맹선재
-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봐라 / 꽃마다 피는 때는 따로 있다
9. 세계여의사회 회장 박경아의 '개척과 규칙' 그리고 어머니 나복영
-남들이 가지 않는 길, 그것은 1%의 개척이다 / 규칙은 규칙이다
10. 유쾌한 이야기꾼 영화감독 장진의 '사람' 그리고 어머니 김금례
- 하지 마라? 할 거면 해라 / 책과 사람 속에는 이야기가 있다
11. 스타 셰프 샘 킴의 '진심' 그리고 어머니 김영애
- 일단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쳐 봐라 / 최고의 셰프는 '진심'이라는 재료로 만들어진다
12. 궁중음식 전수자 한복려, 한복선, 한복진의 '집념과 헌신' 그리고 어머니 황혜성
- 집념을 가지고 기록해두어라 / 음식은 생명에 대한 존중이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긴 싸움 끝에 남는 것은 서로를 향한 상처뿐이었다. 아이의 체중은 줄기는커녕 늘어만 갔다. 그 기로에서 어머니는 고민 끝에 생각을 달리하기로 했다. 또래보다 큰 아이의 체격을 장점으로 보기로 한 것이다. 어머니가 보기에 미란은 체격도 컸지만 거기에 더해 운동신경이 좋았고 끈기가 있었다. 한 번 목표를 정하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우직하고 성실한 아이였다. 그런 점을 고려해서 미란이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운동종목을 찾았다. 선수 생활을 했던 남편 덕에 잘 알고 있는 역도라면 미란의 장점이 잘 발휘될 수 있을 것 같았다.
- 전 국가대표 역도 선수 장미란 편 중에서
지금은 세계 명문인 하버드대 교육대학원의 교수이지만 초등학생 시절 조세핀의 학교 성적은 썩 좋지 않았다. 한번은 조세핀이 학교에서 받은 40점짜리 시험지를 어머니에게 내밀었다. 절반도 채 맞지 못한 점수였으니 어머니는 몹시 속상했다. 내 딸이지만 어떻게 이렇게까지 공부를 못 할 수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이럴 때 아이의 기를 죽이면 공부를 정말 재미없어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만일 점수 때문에 아이를 책망한다면 비슷한 일이 생겼을 때 아이가 그 일을 숨기거나 점수를 고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머니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마음을 가라앉힌 다음 조세핀에게 이렇게 말했다. " 와, 네 개나 맞았어?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을 거야. 다음에는 다섯 개에 도전해보자."
-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조세핀 킴 교수 편 중에서
" 창의적이라는 게 자기가 계발을 해야 하기도 하죠. 그런데 지금 엄마들을 가만히 보면 아이들을 한 곳으로 강요를 하는 것 같아요. 대학으로요. 직업은 수도 없이 많아요. 갈 수 있는 여러 갈래 길이 있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배우고 취미도 살리고 그렇게 발전해 나가야 하는데 지금 학생들은 무조건 다 대학에 가야 해요. 그 많은 아이들이 대학을 나와도 갈 데가 없어요. 내가 보기에 요즘 엄마들은 창의적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창의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 어머니 석현숙
- 광고인 박웅현 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