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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고고심령학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88956057316
· 쪽수 : 32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88956057316
· 쪽수 : 328쪽
책 소개
세상을 해석하는 다채로운 도구를 보유한 작가 배명훈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현상은 뚜렷하나 배후는 희미한 '도심 한복판에 솟아오른 검은 성벽'의 퍼즐을 풀기 위해 고고심령학자들의 조용하지만 촘촘한 추적이 펼쳐진다.
목차
1부 검은 벽
책으로 쌓은 산
요새빙의
천문대의 혼령
2부 고고심령학 특별발굴팀
김은경: 소나무에 유에프오
한나 파키노티: 차투랑가 변종 코끼리
조은수: 촘촘한 눈금
설원의 추적
3부 종말징후론
통제 불가능
미친 신의 목격담
해답지: 유예된 열반
완성된 재앙
결말: 나의 성벽
해설 | 정소연(과학소설가)
과학을 과학이게 하는 것, 소설을 소설이게 하는 것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키*
★★★★★(10)
([마이리뷰][고고심령학자] 역사에 기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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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6)
([마이리뷰]고고심령학자 - 익숙하지만 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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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
★★★★★(10)
([마이리뷰][마이리뷰] 고고심령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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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소*
★★★★☆(8)
([마이리뷰]어느 곳에도 기록된 적 없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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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j****
★★☆☆☆(4)
([100자평]딱 반 읽고 있는 중인데 재미없고 지루해서 포기할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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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10)
([마이리뷰][마이리뷰] 고고심령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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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
★★★★☆(8)
([100자평]천문대, 장기, 구전동요와 고무줄놀이, 코끼리, 성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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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무리 작은 천체망원경을 들여다보는 천문학자라도 어느 밤 권태에 지쳐 그 일을 함부로 내팽개쳐서는 안 됐다. 그가 보지 않으면 인류 전체를 통틀어 그 별을 들여다보는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을지 모른다. 하필 그 순간 그 천체가 무슨 특별한 신호를 발산하기라도 한다면, 불운하게도 인류는 그 신호를 놓치고 마는 셈이다. 고고심령학자가 된다는 것은 그런 의무를 지는 일이었다. 남들은 있는지도 모르는 의무였지만, 그만큼 책임감이 큰 임무였다.
어느 안개 낀 밤이었다. 서울 도심 곳곳에 벽이 나타났다. 안개에 덮여 있어서 벽의 끝부분이 어떤 모습인지를 목격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어쩌면 그 안개는 사람들의 인지능력이나 기억력의 한계가 은유적으로 표현된 것인지도 몰랐다.
성벽은 나타나는 순간 이미 그에 어울리는 규모의 시간을 동반한다. 백 년, 오백 년, 때로는 천 년 이상. 그리고 그 상태로 공간 자체를 점유해버린다. 따라서 이 시공간 안에 들어간 사람은 그 기나긴 시간을 통째로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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