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라는 무기

수전 데이비드는 예일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정서 지능의 창시자, 피터 샐러비Peter Salovey 교수와 함께 정서에 관한 연구를 했다.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심리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부설 맥린 병원 코칭 협회에서 심리 자문가를 겸하며 공동 이사로 활동 중이다. 소규모 투자 자문 회사인 근거 중심 심리학(Evidence Based Psychology)에서 CEO를 맡고 있으며 인기 강연자이자 상담자로 언스트앤영(Ernst&Young), 유엔(UN), 다보스포럼 등의 기업 및 기관 수백 곳의 간부들을 대상으로 리더십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춘> 선정 500대 기업의 임원들과 전 세계의 다양한 산업의 리더들이 기업 합병, 인수, 경영권 인계, 전략 변경 등의 어려움에 처했을 때 조언을 해왔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온라인 학습 포럼과 블로그에 수시로 칼럼을 기고해왔으며, 그녀의 연구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타임>, <패스트 컴퍼니>,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언론 매체에서 발표되어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두 번째 산』『넛지: 파이널 에디션』 『신호와 소음』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 『마케팅 설계자』 『싱크 어게인』 『플랫폼 제국의 미래』 『에고라는 적』 『우발적 충동』 『무엇이 옳은가』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등 다수가 있다. 산문집 『치맥과 양아치』, 소설 『상인의 전쟁』, 평전 『유시민 스토리』 등의 책을 썼고, 영화 <개 같은 날의 오후>, 오페라 <가락국기> 등의 대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