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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교육 에세이
· ISBN : 9788956057415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PART 1 가족을 선물해준 제주의 새로운 나날들
제주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어떨까요?
새로운 터전에서 얻은 또 다른 이름, 아빠
반갑다, 뽀뇨야!
아빠는 너한테 푹 빠졌다
뭐니 뭐니 해도 사람이 제일
왼손잡이 뽀뇨에게서 아버지를 보다
제주라서 정말 다행이야
PART 2 즐거움이 한가득, 제주와 함께 아이가 자란다
매일 바다와 하늘을 보며 자라는 아이
한라산을 넘어넘어
뽀뇨, 최연소 올레꾼이 되다
기적의 도서관 체험
미로 길 찾기, 인생은 그런 것
눈을 돌리면 모든 것이 놀 거리
제주에서 만난 놀이공원
PART 3 매일매일 건강해지는 제주 자연 육아
아빠, 배추에 벌레가 꼬물꼬물해요
자연이 키운 텃밭
뽀뇨, 감귤 따고 있어요
동물장터와 도넛가게 사이
뽀뇨는 꼬마 요리사
PART 4 뽀뇨야, 아빠의 마음이 들리니
아내를 이해하게 되다
낙원에 살더라도 시간이 없다면 무슨 소용일까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줄게
아내에게 배운 아이 관찰법
아빠, 무릉리 가요
뽀뇨와 하나 사이, 첫째와 둘째 사이
내가 제일 행복할 때
PART 5 아이와 떠나는 제주 체험 이모저모
제주에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코스 가이드
단기 여행 코스별 일정
중기 여행 가이드
장기 여행 가이드
계절별 /시기별 체험 코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성난 파도가 검은 돌과 하얀 모래를 부수어버릴 듯이 정신없이 몰아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잔잔해진다. 눈앞에 펼쳐진 수평선과 맞닿아 있는 하늘, 그 위에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구름과 붉게 타오르다 꺼져가는 석양까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렵고 힘든 것이 있었다 해도 어느 순간 모두 사그라져 사라지듯이 그렇게 삶의 순리와 아름다움을 가르쳐주는 것이 자연이며 내 아이였다.
천혜의 자연환경은 그 어떤 육아환경보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을 주었다. 동서남북 어디든 바다와 해수욕장이 있고 가까이에 곶자왈과 한라산이 있다. 뽀뇨는 ‘제주 이민의 첫 열매’이기도 하지만, 우리 가족 중에서 가장 혜택을 많이 본 사람일 것이다. 탁 트인 하늘과 바다, 밤이 되면 빛나는 별, 거침없이 부는 바람과 매일매일의 모습이 장관인 구름을 보고 자라는 뽀뇨는 이미 엄청난 유년의 자산을 가진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