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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사샤 마틴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
  |  
북하우스
2016-09-08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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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책 정보

· 제목 : 부엌은 내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6057743
· 쪽수 : 408쪽

책 소개

요리를 통해 행복과 자아를 찾아 나선 여정을 위트 넘치고 따스하게 담아낸 에세이. 푸드 칼럼니스트이자 요리 블로거인 사샤 마틴은 195주 동안 전 세계 195개 나라의 요리를 만들어서 먹어보겠다는 야심 찬 계획에 착수한다.

목차

작가의 말
프롤로그

1부 전통과의 대립
1. 거실 겸 부엌
2. 영원한 과거
3. 배고팠던 시절
4. 기가 막힌 디저트
5. 떨어진 나뭇가지
6. 새로운 체제
7. 백기

2부 또 다른 메뉴
8. 파리의 순진한 소녀
9. 거의 1분이 지나도록
10. 기본 중의 기본
11. 덤으로 주어진 시간

3부 균열
12. 대학 생활
13. 재회 그리고 추억
14. 드러난 진실
15. 인생의 다음 장으로
16. 주방의 저편

4부 설레는 시작
17. 나의 오클라호마
18. 편식쟁이 아저씨
19. 내가 원하는 모든 것
20. 계피색 눈동자
21. 아이 그리고 블로그

5부 진짜 양념
22. 아프가니스탄이거나 망하거나
23. 접시 하나에 담긴 세상
24. 스토브 타고 떠나는 세계 여행
25. 긴밀한 유대
26. 스물한 겹의 추억
27. 태운 닭고기
28. 한 가족

6부 온 나라의 축제
29. 진정한 전 세계인의 식탁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레시피 찾아보기

저자소개

사샤 마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푸드 칼럼니스트이자 요리 블로거. 보스턴의 노동자 지구에서 살았던 사샤 마틴은 궁핍한 부엌에서 어린 나이부터 요리를 배웠다. 선생님은 특이하고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창의력이 넘쳐나며, 홀몸으로 아이 둘을 키웠던 그녀의 엄마. 식료품 쿠폰으로 연명하면서도 스물한 겹의 바움쿠헨에서부터 계피 건포도 토스트 피자에 이르기까지 엉뚱하고 기발한 요리법을 개발하며 활기 넘치는 부엌을 만들어내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엄마의 태도로 인해 그녀와 그녀의 오빠 마이클은 여러 위탁가정을 전전하는 등 예기치 못한 일들을 겪는다. 가족과의 이별로 인해 상실감으로 얼룩진 청소년기를 보낸 그녀에게 세상과의 연결고리가 되어준 것도 요리였다. 성인이 된 후 M. F. K. 피셔 장학생으로 미국 CIA 요리학교를 다녔으며, 195주 동안 195개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먹겠다는 도전에 나서 4년 만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야심 찬 요리 대장정은 그녀의 블로그 ‘글로벌 테이블 어드벤처’를 통해 소개되었으며, 블로그는 이내 전 세계 식도락가들이 꼭 한 번 방문해야 하는 성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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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을, 국제학대학원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했다. 편집자, 저작권 담당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스티븐 킹의 『페어리 테일』 『빌리 서머스』 『11/22/63』 『미스터 메르세데스』 『파인더스 키퍼스』 『엔드 오브 왓치』, 앤서니 호로비츠의 『중요한 건 살인』 『맥파이 살인 사건』 『셜록 홈즈: 모리어티의 죽음』 『셜록 홈즈: 실크 하우스의 비밀』, 매들린 밀러의 『키르케』 『아킬레우스의 노래』 『갈라테이아』, 마거릿 애트우드의 『그레이스』 『먹을 수 있는 여자』 『도둑 신부』, 프레드릭 배크만의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베어타운』 『불안한 사람들』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등 다양한 소설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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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양념이 뜨거운 냄비와 부딪치는 순간, 모든 것이 판가름 난다. 그것이 입에 침이 고이게 만드는 향기를 풍기며 지글거릴 것인지 아니면 재로 변해버릴 것인지. 예전에는 행복이 지글거리는 냄비인 줄 알았다. 하지 만 아니다. 행복은 양념이다. 언제나 환경의 영향을 받고 불의 힘을 빌려야 하는 섬세한 양념이다.
이것이 내가 당신과 나누려는 이야기다. _프롤로그


마이클 오빠와 나는 어렸을 때 리놀륨 장판 위로 동물 모양의 장난감을 굴려가며 식탁 아래에서 자주 놀았다. 우리가 낡은 식탁 다리를 동굴인 척하며 노는 동안 엄마는 생활비를 버느라 위에서 이런저런 일감을 바느질했다. 아버지는 자취를 감춘 지 오래였다. 우리에게 부모는 엄마뿐이었다. 가끔 마이클이 화상 흉터가 남은 내 손끝을 유심히 살피다 엄마의 구닥다리 싱어 재봉틀이 윙윙거리며 돌아가는 소리 너머로 “너, 어쩌면 외계인일 수도 있겠다!” 하고 외칠 때도 있었다. 웃음기를 머금고 있었던 그 파란 눈동자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 어두컴컴한 데서도 반짝이던 그 눈동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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