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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더 편한 사람들의 사랑법

혼자가 더 편한 사람들의 사랑법

미하엘 나스트 (지은이), 김현정 (옮긴이)
  |  
북하우스
2016-11-10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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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더 편한 사람들의 사랑법

책 정보

· 제목 : 혼자가 더 편한 사람들의 사랑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6057767
· 쪽수 : 252쪽

책 소개

사랑보다 자아실현이 중요한 세대, '우리'보단 '나'를 중심으로 두는 세대. 그래서 썸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더 이상 깊은 관계를 맺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part 1 완벽한 사랑에 대한 환상
- 사랑에 대해 우리가 말하는 것들
- 우리 그냥 친구로 지내자
- 이별이 두려워?
- 밍글과 인간에 대하여
- 새로운 남성의 출현
- 진정한 사랑은 신화일 뿐이야

part 2 일이라는 전쟁터, 나는 지금 어디쯤
- 연애불능세대
- 기대의 불협화음, 내가 더 소중해
- 돈이라는 가치
- 자기 인생을 낭비하지 않는 것
- 나는 이런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
- 저 밖은 전쟁터야

part 3 철들기 싫은, 서른은 새로운 스물이다
- 내 안에 있는 12살 아이
- 남자는 성숙하고 여자는 시든다는 거짓말
- 나중은 없다
- 베를린의 낮과 밤
- 음악 소리가 너무 클 때
- 점점 더 만나기가 어려운 이유

part 4 거짓과 진실, 우리의 일상
- 그냥 내일로 미룰까?
- 유행은 유행일 뿐
- 맞춤법과 문법의 파괴
- 빨간 약, 파란 약?
- ‘최종접속기록’의 의미
- 인스타그램 필터가 없는 삶

part 5 나를 더 새롭게 만드는 시간
- 확실한 삶을 얻는 기회
-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듯
- ‘좋아요’보다 더 소중한 것
- 함께여도 외로운 사람들
- 정말로 행복한가?
- 진단: 연애불능

저자소개

미하엘 나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5년 동베를린에서 출생. 정확한 분석력과 뛰어난 통찰력으로 시대를 대변한다는 평을 듣는 독일의 인기 칼럼니스트이다. 음반제작회사 두 곳을 세웠고, 여러 광고 에이전시에서 일했으며,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했다. 남다른 관찰력으로 사회 현상을 읽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며 그가 쓰는 칼럼은 수백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는다. 2007년에 인터넷 커뮤니티 마이스페이스에서 자신의 블로그 ‘대도시 칼럼’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블로그가 놀라운 성공을 거두자 마이스페이스는 그의 글들이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2008년 그의 칼럼 8편이 <베를린 학교Berliner Schule>라는 제목의 오디오북으로 발표되었다. 2009년에는 첫 번째 책 『잘난 베를린 사람Der bessere Berliner』이 로볼트 출판사에서, 2014년에는 또 다른 책 『사랑일까 아니면 사라질까?Ist das Liebe, oder kann das weg?』가 울슈타인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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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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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자아도취 사회에 살고 있다. 자아도취는 불안의 신호이며, 어떤 약점도 보이지 않는 지나치게 높은 자아상이고, 자신의 장점만을 지속적으로 증명하는 데 의존하는 자화상이다. 자아도취적 사랑을 한다는 것은 내게 항상 호의적인 거울을 바라는 것과 같다. 그 친절한 거울 속에서는 자신의 모습이 언제나 만족스럽게 비춰진다.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을 보려고 하지 않고, 자신을 증명하려고만 한다. 타인에게 상을 투사하고, 결국 자신에게 완벽하게 들어맞게 하는 환상, 하지만 정작 자신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환상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우리는 자기 자신과 사랑에 빠지기를 원하며,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자아상과 사랑에 빠지려고 한다.


“구속받고 싶지 않아” 혹은 “지금 당장은 나한테 집중하고 싶어”라는 문장이 무슨 의미인지 어느 정도 객관성을 가지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 말은 결국 상대한테 관심이 없다는 것을 친절하게 돌려서 하는 말이다. 야콥처럼 많은 사람들이 관계에 대해 뚜렷한 결정을 내리지 않고 그냥 어영부영 내버려둔다. 말 그대로 수요 사회를 여실히 보여주는 현상 이다. 상대가 자신이 딱 원하는 사람이 아닌데도 어떤 기능적인 이유에 서 곁에 두는 것이다. 합의라는 잠정적 해결책을 구실로 삼으면서. 그리고 이것이 꽤 강력한 인간의 약점이라는 사실을 떨쳐버린다. 어느 순간 자신을 돌아보다가 이 사실을 깨닫게 되면 다른 해결책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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