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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더 글라스 캐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6058153
· 쪽수 : 456쪽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6058153
· 쪽수 : 456쪽
책 소개
미국의 유명 칼럼니스트 저넷 월스의 에세이로, 사막과 탄광촌, 트레일러 파크를 부유하며 가난한 삶을 이어가면서도 광막한 우주 공간과 수백만 년 전 형성된 퇴적층에 관해 진지한 토론을 나누는, 전형의 범주를 벗어난 한 가족의 성장담이다.
목차
1. 거리의 여인
2. 사막
3. 웰치
4. 뉴욕
5. 추수감사절
감사의 글
리뷰
책속에서
“엄마한테 왜 인사 안 했어?”
“너무 부끄러웠어, 엄마. 그래서 숨었어.”
엄마가 젓가락을 내게 겨누더니 말했다.
“그거 봐. 바로 그게 내가 말하려던 거야. 넌 정말 툭하면 당황해 어쩔 줄 몰라 한다니까. 그런 게 네 아빠와 나야. 받아들여.”
“엄마 아빠에 대해 사람들한테 뭐라고 말하라고?”
“그냥 사실을 말해.” 엄마가 말했다. “그것만큼 간단한 게 어디 있다고 그래?”
아빠는 석고나 구리를 캐는 광산에서 전기기사나 엔지니어로 일했다. 엄마는 아빠가 해본 적도 없고 대학졸업장도 없지만 다 아는 것처럼 잽싸게 구구절절이 이야기를 늘어놓을 수 있다는 말을 즐겨 했다. 아빠는 원하면 어떤 일이건 구할 수 있었다. 다만 성격상 오래 하질 못했을 뿐이다. 아빠는 가끔 노름을 하거나 이상한 일을 할 때도 있었다. 무료하거나 해고를 당했거나 미납 고지서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쌓여가거나 우리가 사는 트레일러를 전신주에 연결해 몰래 전기를 쓰는 걸 전기공급회사 가설공한테 들키거나, 아니면 FBI가 수사망을 좁혀오면 우린 짐을 꾸려 한밤중에 차를 타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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