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부모교육
· ISBN : 9788956059570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part 1
아이는 부모를 보고 자란다
- 아이를 위한 부모의 태도
양육의 기본 중 기본_ 일관성
아이의 마음은 피부에 있다_ 접촉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니라 없으면 죽는 것_ 공감
인생을 너그럽게 채색하는 붓_ 재미
가정과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_ 제한
아이는 시간 속에서 변한다_ 기다림
part 2
부모도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
- 부모 자신을 위한 태도
부모가 된다는 것은 한 번 더 자식이 되는 것_ 기억
만족하는 삶의 기초_ 자존
세상은 보는 대로 존재한다_ 안목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_ 공부
현명한 부모의 아름다운 저울질_ 균형
인생을 대하는 가장 멋진 방법_ 어울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고백하건대 나는 일관성이 없는 사람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엄마가 되기 전 내 모습은 '일관성 제로' 그 자체였다.
나도 아이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말도 못할 때는 엄마라면 누구나 ‘엄마표 놀이’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발달이 뒤처지지 않고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조금 키워보니, 아이는 어지른다고 혼내지 않고 그저 놀 시간과 공간을 주고 부모가 곁에 있어만 주면 아주 잘 논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이는 놀기 위해 태어난 인간이 맞다. 아이는 가히 놀이의 천재다. 오늘 있었던 일을 역할놀이에 적용해 스스로 퐁당 빠져 이야기를 만들 때, 책을 읽다 말고 상상에 빠져 노래를 하고 춤을 출 때, 몸이 지저분해지든 말든 물감 물에서 허우적대며 “내가 나무가 됐어”, “나는 눈사람이야” 하며 희열을 느낄 때 아이는 놀이가 주는 몰입의 힘을 온몸으로 흡수한다.
이때 부모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출석’이다. 영혼 없는 출석이아니라 영혼 있는 출석, 부모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주도하는 출석이다. 그리고 부모 스스로 지겹지 않으려면 아이만 노는 게 아니라 함께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_(‘재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