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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 - 상

거부 - 상

상성 (지은이), 한정은, 전기정, 장지원, 이정순 (옮긴이)
  |  
이지북
2002-11-25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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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 - 상

책 정보

· 제목 : 거부 - 상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CEO/비즈니스맨을 위한 능력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 ISBN : 9788956240435
· 쪽수 : 328쪽

책 소개

'중농억상'이라는 중국의 전통사상 속에서 대부분의 중국인들과는 다른 인생을 살아온 도주공 범려, 상업이론가 백규, 상상 여불위, 홍정상인 호설암... 이 책은 이러한 중국의 역대 거상 24인의 인생역정과 지혜, 경영 이념을 담은 책이다.

목차

상권

머리말 : 최고 덕목은 "지혜와 용기, 윤리와 통찰력' 이다

제1장 경영혁신은 국가개혁의 핵심이다

상인 개혁가 - 관중
현대 경영의 지혜 : 이익은 취하고 손해는 피한다

양무파의 선구자 - 이홍장
현대 경영의 지혜 : 혁신은 변화를 필요로 한다

민족 최대의 실업가 - 장예
현대 경영의 지혜 : 이윤을 누적시켜 자본화하라

제2장 기업 경영은 창의적인 예술이다

홍정상인 - 호설암
현대 경영의 지혜 : 자신에게 유리한 세로 승부한다

맨발의 사업가 - 우흡경
현대 경영의 지혜 : 경영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재계의 쌍관왕 - 호문호
현대 경영의 지혜 : 세상의 재물은 다시 세상으로 돌려준다

제3장 모든 사람의 이익을 고려하다

돈모왕국의 황제 - 고경우
현대 경영의 지혜 : 합종연횡에도 원칙이 있다

화학공업계의 대두 - 범욱동
현대 경영의 지혜 :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다

전천후 사업가 - 유홍생
현대 경영의 지혜 : 먼저 전략을 세우고 행동하다

제4장 현재를 읽어 미래를 경영하다

백화점 경영의 일인자 - 곽림상
현대 경영의 지혜 :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다

취흥성 그룹의 대표 - 양찬삼
현대 경영의 지혜 : 수익을 개척하고 계획을 펼치다

출판의 거목 - 장원제
현대 경영의 지혜 : 경영의 기본은 사람이다


하권

제5장 옛 것을 토대로 새로움을 개척하다

성상 도주공 - 범려
현대 경영의 지혜 : 모든 선택에는 시기가 중요하다

양무 거상 - 성선회
현대 경영의 지혜 : 신중하게 생각하고 기민하게 행동하다

천하를 거래한 거상 - 여불위
현대 경영의 지혜 : 특이한 제품을 선점하다

^6제6장 원칙을 반드시 지키다

상업이론가 - 백규
현대 경영의 지혜 : 상대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다

금융업의 개척자 - 뇌이태
현대 경영의 지혜 : 자본은 스스로 잉태한다

은행업의 거인 - 장가오
현대 경영의 지혜 : 고객을 만족 시키다

제7장 자신만의 경영기법을 창안하다

마케팅의 귀재 - 황초구
현대 경영의 지혜 : 전략적 광고 마케팅으로 성공하다

고객 감동 서비스 - 주작민
현대 경영의 지혜 : 인연을 소중히 여기다

화교 거상 - 진가경
현대 경영의 지혜 :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는 너그럽다

제8장 자신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다

민족경제 개혁가 - 정관응
현대 경영의 지혜 : 지피지기, 나를 알고 상대하다

성공 신화의 주인공 - 형씨 형제 형종경 · 형덕생
현대 경영의 지혜 : 목표가 정해지면 절대로 흔들리지 않다

중국의 선박왕 - 노작부
현대 경영의 지혜 : 분산하되 힘을 집중하다

저자소개

문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청대(淸代) 협의애정소설(俠義愛情小說)의 대표작 ≪아녀영웅전(兒女英雄傳)≫의 작자는 문강(文康)이라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중국 고전소설의 작자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문강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이다. 문강은 대략 18세기와 19세기가 교차되는 시기에 태어났고, 사망 연도는 1865년 이전일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성이 비막(費莫)이고 자(字)는 철선(鐵仙)이며 호(號)는 회암(悔庵) 또는 연북한인(燕北閒人)으로 만주(滿洲) 양홍기(鑲紅旗) 사람이다. 문강은 본래 비막문강이라 불러야 하지만 만주족의 습관에 따라 성을 따로 붙이지 않고 호칭한다. 그는 대학사(大學士) 문양공(文襄公) 늑보(勒保)의 둘째 손자로 이번원낭중(理藩院郎中), 휘주지부(徽州知府), 군수(郡守) 등의 벼슬을 역임했고 주장대신(駐藏大臣)으로 발탁되었으나 병으로 인해 수행하지 못하고 사망했다고 알려진다. 문강은 혁혁한 가문 출신이었으나 말년에 자식들이 불초하여 집안이 몰락하게 되자 ≪아녀영웅전≫을 지으면서 마음을 달랬다. 그는 ≪홍루몽(紅樓夢)≫의 작자 조설근(曹雪芹)에 대하여 나름대로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녀영웅전≫ 중에 나타난 인물 형상을 통해 보면 그러한 점을 분명히 알 수 있다. ≪홍루몽≫은 청대의 비극적인 애정소설로 남녀 주인공들이 모두 나약한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그렇지만 문강은 ≪아녀영웅전≫에서 이상적인 남녀들을 제시하면서 해피엔드로 결말짓고 있다. 이러한 점은 행복한 결말을 선호하는 동양 문화의 정서를 명확하게 반영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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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통번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강의와 국제회의 통역사, 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정판교의 바보경』, 『장사의 신 호설암』, 『내 마음에 찍는 쉼표 하나 느낌표 둘』, 『위험한 마음』, 『중국의 거대한 기차』, 『실크로드 문명 15강』, 『만화로 만나는 중국 4대 명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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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2002년 현재 중국어 국제회의통역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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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박사과정에 있다. 2002년 현재 중국어 국제회의통역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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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용은 가려진 구름 사이로 가끔씩 비늘 덮인 뺨이나 발가락만 보여야지, 그렇지 않으면 비상하는 기세를 느낄 수 없다. 사람의 지혜도 마찬가지여서 절대로 있는 대로 다 드러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상대방에게 자신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매우 수준 낮은 것으로 지금처럼 기업들 간의 경쟁이 치열하고 정보기술이 발달한 상황에서는 자신을 감추지 않으면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따라서 기업 경영자는 자신을 적당히 감출 줄 아는 재주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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