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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없다

노무현이, 없다

(다시는 못 볼 아주 작은 추억 이야기)

도종환 (지은이),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 (엮은이)
  |  
학고재
2010-05-0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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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이, 없다

책 정보

· 제목 : 노무현이, 없다 (다시는 못 볼 아주 작은 추억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56251097
· 쪽수 : 252쪽

책 소개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마크맨 기자, 피디, 만화가, 역사가, 요리사, 코디네이터 등 열여덟 사람이 들려주는 ‘사람 노무현’ 이야기. 기존에 출간된 노무현 대통령 관련 책이 대통령의 전기적·정치사상적 측면을 주로 다루었다면 이 책은 여러 분야 필자들의 추억을 모아 대통령의 다양한 면면을 풍성하게 소개하고 있다.

목차

책 앞에

004 당신도 우리를 보고 계십니까? 도종환(시인)

1부 낮은 사람 노무현

015 취재원 노무현을 추억하다 고형규(연합뉴스 편집국 차장)
035 ‘노간지’, 그 매혹과 슬픔의 스타일 정윤수(문화평론가)
054 더 많은 꿈을 꾸어야 하는 이유 정혜윤(CBS 라디오 피디)
066 노짱의 춤을 본 적이 있는가? 하어영(한겨레21 기자)
076 내가 만난 개혁의 아이콘 손혁재(경기대 교수, 참여연대 운영위원장)
088 ‘역사인’ 노무현을 생각한다 이이화(역사학자)
100 대통령이 남긴 마지막 숙제 정기용(건축가)
114 그가 우리 각자인 동시에 모두이기를 송기인(신부)
126 만화: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정훈이(만화가)

2부 아주 작은 이야기

145 아버지가 입을 옷이에요 박천숙(박천숙 비주얼 플랜 대표)
155 대통령의 마지막 점심 신충진(신라호텔 조리장)
165 ‘바보’ 별명을 좋아했던 사람 유중희(시민)
176 그를 붙잡지 못한 죄 어찌할까 원창희(오앤앤통상, 회장)
191 초상화로 만난 짧은 인연 이종구(화가, 중앙대 교수)
209 대통령의 귀향, 72시간의 만남 이경묵(KBS <다큐멘터리 3일> 피디)
221 햇오리 손에 올려놓고 홍순명(전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장)
232 봉하찍사 이야기 김정현(전 청와대 행정관, 봉하재단)

저자소개

도종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다. 충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시집으로 『고두미 마을에서』 『접시꽃 당신』 『흔들리며 피는 꽃』 『부드러운 직선』 『해인으로 가는 길』『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사월 바다』 등이 있으며, 산문집으로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 『너 없이 어찌 내게 향기 있으랴』 『누군가를 사랑하면 마음이 선해진다』 등이 있다. 정지용문학상, 윤동주상 문학부문 대상, 백석문학상, 신석정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제19~20대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현재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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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 (엮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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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또다시 오월이 왔습니다. 당신이 떠나신 오월입니다. 당신을 향한 갈망과 공허를 어찌해야 할지 몰라 여기 이렇게 그리움과 추억의 말들로 풀어놓았습니다.
어찌 저희만이 당신을 그리워하겠습니까? 이 부질없는 그리움이라도 풀어놓지 못하면 그냥 가슴에 맺힌 채로 응어리져 있을 것 같아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렇게 꺼내놓았습니다.
시간이 나시면 읽어보시고 저희에게도 몇 말씀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는지요.(도종환, 책 앞에_당신도 우리를 보고 계십니까?, 8~9쪽)


분명한 건 그가 우리 사회가 무작정 덮어둬온 수많은 ‘불편한 진실’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 시끄럽게 토론하고, ‘다 그런 거지’라는 식의 패배주의와 '좋은 게 좋다'는 대세 순응주의, 뿌리 깊은 기회주의, 기득권이 만들어놓은 ‘사고(思考)의 함정’을 끊임없이 깨려했다는 점이다. 그것과 맞물린 화두 ‘사람 사는 세상’은 그래서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고형규, 취재원 노무현을 추억하다, 32쪽)


‘노간지’라고도 하던가. 나는 ‘노무현 스타일’을 결코 잊지 않는다. 이제는 그 누구도 그와 같은 스타일을 갖고 있지 않다. 그와 같은 정서와 눈물을 가진 사람이, 그것이 농축된 스타일의 정치인이 없기 때문에 그와 같은 스타일은 결코 재연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우리의 가난한 서정과 그 서정에서 길러진 애이불비(哀而不悲)의 위대한 연대와 그 연대에 의해 형성되는 진실한 마음의 울림이 불가능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거의 유일하게, 그 애틋한 눈물을 진심으로 흘릴 수 있었던 사람. 그가 1년 전에 자연의 다른 한 조각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갔다. 진실로 슬픈 것은, 그런 사람이 이제는 없다는 것이다.(정윤수, ‘노간지’, 그 매혹과 슬픔의 스타일, 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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