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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죽고 싶은가?

우리는 어떻게 죽고 싶은가?

(첨단 의학 시대에 우리가 알아야 할 죽음의 문화)

미하엘 데 리더 (지은이), 이수영 (옮긴이)
  |  
학고재
2011-11-25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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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죽고 싶은가?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어떻게 죽고 싶은가? (첨단 의학 시대에 우리가 알아야 할 죽음의 문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6251615
· 쪽수 : 352쪽

책 소개

첨단 의학 시대에 우리가 알아야 할 새로운 죽음의 문화를 통찰하는 책이다. 저자인 미하엘 데 리더는 30여 년 동안 독일 의료 현장의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일한 베테랑 내과 의사다. 그는 자신이 함께한 수많은 말기 환자와 임종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죽고 싶은가’ 하는 존엄사의 문제를 정면에서 다룬다.

목차

추천사 4
머리말 12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한다 19
심장사와 뇌사 사이 46
임종 환자에 대한 인공영양 69
간병을 받으면서도 비참한 죽음을 맞는 노약자들 87
처방된 고통, 통증 치료의 실패 108
때가 되면 우리가 전화하겠습니다! 131
저는 제 아들을 사랑하지만 아들이 제 소유는 아닙니다 156
자기가 없는 사람 184
인간의 의사意思 213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다 244
완화의학의 경계 271
죽음을 받아들이고 죽음을 가꾸기 318

옮긴이의 말 343
용어 설명 348

저자소개

미하엘 데 리더 (지은이)    정보 더보기
30여 년 동안 의사로 활동해온 독일의 응급의료 전문가. 베를린 중앙병원 응급센터 책임자인 그는 예순세 살의 나이에도 매일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한스 요하임 & 캐테 슈타인 완화의학재단’ 이사장으로서, 완치가 어려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줄이고 삶과 죽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완화의학’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미래 의료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2009년에는 ‘오시프 플레이트하임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호소하는 그는, 첨단 의학 시대에 걸맞은 죽음에 관한 의학윤리와 치료 과정에서 지켜져야 할 환자의 권리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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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인문, 음악, 미술, 청소년 교양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는 《도대체 기후위기가 뭐야?》, 《왜 세계화가 문제일까?》, 《청소년을 위한 환경 교과서》, 《세상의 나무》, 《세상의 금속》, 《오, 철학자들!》, 《왜 우리는 생각대로 행동하지 않을까》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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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생술, 생명 연장, 장기이식 같은 새로운 의학 기술의 도입은 획기적인 시대 변화를 의미했다. 이러한 변화로 특히 의사들은 그때까지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던, 직업적인 정체성과 윤리 의식에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여러 가지 기술적 가능성 사이에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필연성이 전면에 떠오른 것이다.


인간은 언제 죽었다고 할 수 있을까? 육체적인 죽음(심장사와 뇌사)을 넘어 두 번째 소멸을 겪을 때가 아닐까? 누군가에게 잊힐 때, 그보다 더 고통스럽기로는 어떤 이유에서든 죽은 사람에 대한 기억을 참을 수가 없어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기억에서 지워버릴 때, 그는 정말로 죽은 것이다.


나는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확신하는가? 나는 의사 윤리와 우리 법질서에 의해 정해진 경계를 뛰어넘는 것은 아닐까? 나는 확신을 굳히기 위해 몇 번이고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물었다. 알렉산더는 젊고 아직 삶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이였다. 하지만 그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매우 단호하게 말한 바 있다. 자신이 지속적으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완전히 타인에 의존해 연명해야 하고, 세상에 더 이상 참여할 수 없게 된다면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이것이 알렉산더의 뜻이었고 그 진정성은 조금도 의심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그 뜻은 정당할 뿐 아니라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존중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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