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래퍼의 눈

1957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다. 건국대에서 영문학을, 상명대 예술대학원에서 포토저널리즘을 전공했다. 한국일보와 조선일보에서 30년 가까이 사진기자로 일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현장을 취재하는 동안 ‘한국의 오지’ 프로젝트로 한국기자대상을 공동수상했다.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뒤 현재는 삼성전자 홍보그룹에서 사진을 담당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후원으로 무의탁환자 야간병동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전국순회사진전 ‘희망을 나누는 손’을 열었으며 마라톤 경험을 담은 수필집 『당신은 정말 왜 뛰시는 겁니까』를 공동집필했다. 생의 마지막 목표인 ‘자전거 세계 일주’를 위해 오늘도 힘차게 페달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