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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56253398
· 쪽수 : 96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 6
제1부 봄의 노래
고양이 낙원 …… 12
묘욕탕 …… 14
채소 시장 …… 16
숲 속 학교 …… 18
삶의 나무 …… 20
벚꽃 도시락 …… 22
코골이 대합창 …… 24
고양이의 아침식사 …… 26
결혼식 피로연 …… 28
제2부 여름 놀이
생선 메밀국수 …… 32
고양이 과일 가게 …… 34
샤베트 가게 …… 36
야옹 찻집 …… 38
어두컴컴한 도서관 …… 40
항해공작실 …… 42
금붕어 낚기 …… 44
나무 위 오두막 …… 46
숲 속 경치 …… 48
제3부 가을의 시
여행 계획 세우기 …… 52
숲 속에서 술래잡기 …… 54
들고양이 식당 …… 56
가을 보약 짓기 …… 58
싱싱한 생선 …… 60
천연 젓갈 …… 62
모래찜질 …… 64
고양이 바다 축제 …… 66
이불 가게 …… 68
제4부 겨울 여행
눈 구경 …… 72
신비한 온천 …… 74
한밤중의 생선탕 …… 76
발톱 갈기 공방 …… 78
잠잘 시간 …… 80
이불 널기 좋은 날 …… 82
연말 풍경 …… 84
화롯가에서 …… 86
새해 선물 …… 88
작가 후기 …… 90
역자 후기 …… 94
리뷰
책속에서
메인 요리는
벚나무 가지에 걸어 말려
봄바람과 꽃향기가 스며든 생선과
벚꽃에 재워두었던 게다리.
식사는
벚꽃에 버무린 새우로 속을 채운 만두에
말린 고양이풀 가루를 뿌린 주먹밥.
반찬도 다양하게
쥐포, 계란말이, 훈제멸치.
디저트는
벚꽃 경단으로 완벽한 마무리.
고양이 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러
벚꽃 향이 퍼지게 한 다음
한입에 쏙 넣으면
음? 일 년 내내 행복할 것 같은 기분이야.
- 봄, ‘벚꽃 도시락’ 중에서
여름의 야옹 찻집엔 늘 빈자리가 없어.
24시간 영업을 하는데도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예약이 꽉 차 있어.
제일 인기 많은 시간은 늦은 밤.
달빛 비친 연꽃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양이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반딧불도 찾아오기 때문이야.
‘반딧불 잡지 마세요’라는
주인장의 경고문이 붙어 있지만
반딧불을 잡으려다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고양이들이 꼭 있더라고.
- 여름, ‘야옹 찻집’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