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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유유

아이 러브 유유

(사람을 살리는 약, 78년 유유제약 이야기)

유승필 (지은이)
  |  
학고재
2019-09-19
  |  
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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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유유

책 정보

· 제목 : 아이 러브 유유 (사람을 살리는 약, 78년 유유제약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88956253831
· 쪽수 : 240쪽

책 소개

열일곱에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어렵게 공부해 교수가 되었다. 그때 ‘회사가 어렵다’는 편지를 받고 미련 없이 모든 것을 버리고 한국을 돌아와 가업을 이어받았다. 유유제약 유승필 회장의 이야기다. 그때부터 30년간 유유제약을 이끌어 온 유승필 회장의 자전 에세이다.

목차

프롤로그 | 재무 담당 상무가 보내온 편지한 통

1장. 크게 보고 넓게 생각하라
아버지의 한 마디
내 멋대로 산다고 누가 뭐라 하나
‘대충’은 없다
경상도 말씨를 쓰는 서울 토박이
16년간 아버지와 함께한 주말 근무

2장. 약은 곧 사람이다
21세기를 앞둔 아버지의 마지막 선택
뜨거운 열정은 현실을 이긴다
사람을 살리는 약
작아도 알찬 ‘다이아몬드 기업’
원료를 섞는 것도 기술이오?
품질에는 타협이 없다
영업은 기업의 꽃, 그중에 제일은 이익이라
“가장 값진 것은 돈, 명예가 아니라
사회를 위해 남기는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양성평등을 실천한 선각자

3장. 한 걸음 앞서
미시간 업존 본사에서 통역하던 날
서울올림픽에서 화장실을 보다
삶의 질을 높이는 숨은 조력자
제약인의 올림픽, 세계대중약협회 서울 총회
세계는 넓고 정보는 많다
의약분업 현장의 산증인

4장. 위대한 유산
김중업건축박물관이 된 안양공장
신당동에 사옥을 마련하다
영혼을 치유하는 약, 오페라
뒤늦게 이룬 외교관의 꿈
마을 사람들이 모여드는 공장 이야기

에필로그

저자소개

유승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고 2학년 때 홀로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스스로 단발을 단행하며 독립운동을 했던 할아버지 유기연, 아홉 살에 홀로 미국 유학을 떠난 큰아버지 유일한, 안정적인 관료의 길을 포기하고 제약업에 뛰어든 아버지 유특한의 ‘개척자 DNA’가 흐르고 있어서인지 혼자 떠난 유학길이 두렵지 않았다. 미국 오하이오주 하이델버그 칼리지에서 수학과 경제학을 공부했고 컬럼비아 대학 대학원에 진학해 16개월 만에 재정학 석사 학위를 받고 같은 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인 경영학 박사 1호였다. 페이스 대학 대학원 조교수로 일하던 중 ‘회사가 어렵다’는 편지를 받고 미련 없이 모든 것을 버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가업을 이어받았다. 제약보국의 기치를 들고 유특한 회장이 1941년 창업한 유유 제약을 1987년부터 경영해 왔다. 일을 하면서 언제나 회사, 직원, 사회를 함께 떠올렸다. 도전할 기회가 왔을 때 한 번도 망설이거나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성실한 사람’, ‘개인보다 국가와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입을 모은다. 유승필 회장은 성실, 진지, 헌신을 인생의 소중한 가치로 여기며 살아 왔기 때문이다. ‘비타엠’, ‘비나폴로’ 등 일반 의약품 중심이던 유유제약을 전문 의약품 중심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제약바이오기업으로 일구었다. 한눈팔지 않고 오로지 제약에만 집중하여 100년 장수 기업으로 이어 갈 튼튼한 기틀을 마련했다. 2001년 제4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을 맡아 의약분업 제도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협회를 이끌었다. 1997년부터 주한 아이티공화국 명예영사로 일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4년간 주한 명예영사단장을 맡았다. 요즘은 국립오페라단 후원위원회 명예회장으로 예술과 경영의 접목을 시도하는 동시에,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겸임 교수로 자신의 경험을 청년들에게 나눠 주는 일에 열정을 쏟고 있다. 명문장수기업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 납세자의 날 대통령 표창, 동암 약의상,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미국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아가면서도 ‘때가 되면 고국에 돌아가 한국을 위해 일을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큰아버지 유일한 회장, 아버지 유특한 회장 모두 외국에서 공부했고 그곳에서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한국의 경제 발전, 국민 건강을 위해 일생을 바쳤다. 그분들의 영향을 받은 나 역시 마음 깊은 곳에 ‘회사를 키우고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는 의무감 같은 것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이 이렇게 급작스럽게 다가올 줄은 몰랐지만 말이다.


하숙집 주인은 내 앞에 햄버거 하나나 샐러드 한 접시를 놓고는 식사를 끝냈다. 자기들은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음식을 순식간에 먹고 싹 치워 버렸다. 그것만으로는 배가 차지 않았지만 부끄러워서 음식을 더 달라고 말도 못 하겠고, 남의 냉장고를 함부로 열어 음식을 꺼내 먹을 수도 없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나가 초콜릿을 사서 서랍에 숨겨 놓고 배고플 때 몰래 하나씩 꺼내 먹었다.


1969년 컬럼비아 대학 경영대학원에 입학했다. 남들은 4, 5학기에 나눠 하는 공부를 나는 16개월 만에 끝내 버렸다. 다른 학생들이 한 학기에 네다섯 과목을 들을 때 나는 여섯 과목씩 수강을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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