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소설의 형성과 전(傳)

- 책머리에

1부

제1장 - 서론^
1. 문제 제기 및 연구사 검토
2. 연구 범위와 연구 방법론

제2장 - 근대계몽기 전(傳) 양식의 전변(轉變)과 그 유형적 특성
1. 전(傳)의 근대적 자기 갱신
2. 근대계몽기 전(傳) 양식의 유형과 그 특성

제3장 - 사실지향적(事實指向的) 전(傳)과 계몽성
1. '문(文)'의 재구성과 계몽 담론의 형성
2. 유가적 이상과 영웅의 신생(新生)
3. 사실지향적 전(傳)의 특질과 그 의의

제4장 - 허구지향적(虛構指向的) 전(傳)과 근대성
1. 인정물태(人情物態)와 시정적(市井的) 삶의 구체성
2. '새로운' 미적 광원(光源)의 출현과 근대적 제도에의 신생(新生) 의지
3. 허구지향적 전(傳)의 특질과 그 의의

제5장 - 결론


2부

「한성순보」소재 '아리스토텔리스전'에 관한 연구
1. 서론
2. '아리스토텔레스전'에 드러난 '문학(文學)' 개념
3. '아리스토텔레스전'의 양식적 특성과 서술 원리
4. 결론
5. '아리스토텔레스전' 원문주해

'천개소문전' 연구
1. 서론
2. '천개소문전'에 나타난 영웅 대망론의 성격
3. '천개소문전'의 양식적 특성과 서술 원리
4. 결론
5. '천개소문전' 원문주해

- 참고문헌

근대계몽기 사실지향의 전(傳)이 하나의 담론(정치) 표준을 담아낼 수 있는 양식적 기제가 될 수 있다면 바로 '영웅 불러내기' 방식의 권위는 '참으로 환기된 역사적 실재성'의 공간이 창출되는 지점에서만 가능해질 터인바, 이 시기 계몽 기획의 주체들이 끊임없이 역사적 인물을 입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한 마디로 사실지향의 전(傳) 텍스트의 입전 인물(영웅적 주체)은 텍스트 바깥에서 존재하는 '오호통곡(嗚呼痛哭)'의 현실과의 격절을 유지할 수 있을 때만이 하나의 주체로 설 수 있었다. - 본문 224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