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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세사(원~ 아편전쟁)
· ISBN : 9788956262505
· 쪽수 : 296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 한국의 독자들에게
저자 서문
제1장 명말 강남 지역의 서적출판 상황
1. 출판 수량의 증가
2. 출판 장소의 변화
3. 출판 형태의 변화 - 관각·가각·방각
제2장 명말 강남의 출판업 융성의 배경
1. 기술의 진보
2. 원재료의 공급과 각공
3. 책의 수요
4. 책의 가격
제3장 명말 강남의 다양한 출판문화 양상: 초기 대중전달사회의 성립
1. 이탁오 사상의 유행
2. 화정 동기창 집안의 화공 사건
3. 동림과 복사
4. 명청 교체기의 정보전달
제4장 명말 강남의 출판인
1. 진계유
2. 풍몽룡
제5장 『유림외사』에 나타난 출판 활동
1. 사인과 출판
2. 팔고문의 문인들
3. 시문의 문인들
4. 다시 팔고문의 문인들
보유 1 명청시대의 필사본
1. 저자가 직접 쓴 초고
2. 간본을 베낀 필사본
3. 필사본의 유통
4. 상품으로서의 필사본
5. 맺으며
보유 2 에도시대와 '동시대'로서의 명말
보유 3 중국 명말의 출판 사정
1. 명말의 출판붐
2. 중국의 출판 주체
3. 활자본·간행본·필사본
저자 후기
역자 후기
리뷰
책속에서
...상층계급은 책을 구입할 수 있는 경제력의 측면에서도, 또 그 책을 읽고 비평하며 기록을 남기는 능력의 면에서도, ‘독자’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책이 필사본만으로 전해 온 시대라면 모르지만, 인쇄를 통해 대량으로 유통되는 시대가 도래하면, 자연스럽게 앞서 살핀 고급 독자들만이 아닌 새로운 독자층이 출현하게 된다.-p114 중에서
인쇄술의 발명 이전에 중국의 서적은 모두 손으로 쓴 필사본이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필사본의 형태로 전해 오던 책이 목판으로 간행되면, 그때까지 전해 오던 필사본은 그 자취를 감추게 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 때문에 송간본은 귀중하게 보존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오고 있지만, 당대 이전의 필사본이 오늘날까지 보존되는 일이 극히 드물다.-p244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