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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56282473
· 쪽수 : 323쪽
목차
머리말
제1부 近代日本의 侵略思想과 平和思想
제2부 開港期 淸國의 屬國化政策과 朝鮮의 國權思想
제3부 韓日近代思想의 비교
서론
제1장 兪吉濬의 근대사상
제2장 福澤諭吉의 근대사상
제3장 兪吉濬과 福澤諭吉의 근대사상 비교
제4부 近代日本의 基督敎思想과 「韓日論」
참고문헌
색인
저자소개
책속에서
에도시대 일본인의 조선관은 존경심과 멸시관의 두 흐름이 있었다. 존경심은 에도초기 조선유학에 심취한 유학자들을 중심으로 형성되었고 그후 일본유학자는 조선통신사가 일본에 올 때마다 그 곁에 가서 일행중의 조선유학자와 수창하거나 그 서체를 받는 것을 더 할 나위 없는 명예로 생각하였다. 이 풍조는 일반인에게 까지 강하게 존재하였고 그 태도는 존경보다는 아예 숭배에 가까울 정도였다. 그것을 반영하듯 조선통신사 일행의 에도성 입성의 날은 에도 시민이 길가에 나와 그들을 열렬이 환영했으며 마치 에도의 축제의 날이었다. 한편 일본의 침략사상은 고대시기부터 <일본사기>등 왜곡된 역사에서 그 맹아가 형성되었고 그것이 역사 흐름 속에서 지속적으로 계승돼 오다가 근세기 히데요시의 거국적인 조선침략으로 실제화 되었다. 그리고 개항기 "정한록"으로 다시 분출 하더니 한반도를 차지하기 위한 청일.노일전쟁을 걷혀서 한국식민지화 달성으로 완전결실을 맺었다. 이와 같은 역사적 배경 속에서 침략사상으로 연결된 일본근대사상의 본질은 무엇이며 유교적 전통을 지닌 한국 근대사상과의 차이는 무엇인가? 또 근대일본의 침략사상 일색 속에서 이색적으로 평화사상을 내세웠던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들이 갖는 현대적 의미는 무엇인가? 그 시기 그들의 희소가치만큼 필자가 더욱 주목하고 높이 평가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