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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비평론
· ISBN : 9788956286136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서문을 대신하여
1. 시로 지은 집
고백의 윤리(최문자, <사과 사이사이 새>)
외롭고 웃긴 퍼뮤테이션의 바다, 군말이 필요없는 풋-숲의 매혹(안현미, <이별의 재구성>)
공감, 피로하고 아름다운 여섯 번째 감각(조은, <생의 빛살>)
푸른 귀가 가득한 수면-순환론적 세계에서 잘려진 존재들의 연대(길상호, <눈의 심장을 받았네>)
심해어(深海語)를 찾아서(길상호, <모르는 척, 아프다>)
사람과 시인이 만나는 나라(나태주, <시인들 나라>)
Dynamic Equilibrium, 격렬한 침묵과 시인의 별(김완하, <허공이 키우는 나무>)
손길, 오체투지에서 날아난 꽃잎-지느러미의 길(김은숙, <손길>)
꽃과 밥의 줄탁-때려라, 시가 깨어나리라(이안, <치워라, 꽃!>)
Counter-phallus, 달리 (성)관계하는 시의 모색(강희안, <나탈리 망세의 첼로>)
탐미주의자의 Metamorphosis, 이미저리의 파괴력(김경수, <달리의 추억>)
스스럼 없는 시절(時節, 詩節), 진실의 음량은 크지 않다(윤석산, <밥 나이, 잠 나이>)
도서관 속 미로, 진리를 담은 책의 행방(구회남, <하루 종일 혀 끝에>)
나무늘보 안의 물살과 얼음(김현식, <나무늘보>)
실제는 상식의 허물을 벗는다, 존재론적 언어에 접근하는 낯선 방법(위선환, <새떼를 베끼다>)
가장 멀리 가는 여행은 넘어지는 것, 고대와 현재의 임계점 찾기(김복연, <그늘>)
‘1초의 시학’과 즐거운 걷어차기(유홍준, <나는, 걷는다>)
‘고요’의 주파수 잡아내기(신덕룡, <소리의 감옥>)
동심과 놀이, 사랑스러운 결점들(공광규, <말똥 한 덩이>)
두 눈을 뜨고 한 눈을 가리다(김종철, <못의 귀향>)
반복과 번복의 곱씹기(김기택, <껌>)
원소는 불멸의 자세를 가졌다(허만하, <바다의 성분>)
가장 낯선 세계, ‘늙음’의 복원(홍신선, <우연을 점 찍다>
의미의 중력을 덜어 낸 상상력의 산란(産卵)(최하연, <피아노>)
5분 간,(박남철, <제 1분>)
2. 시의 손잡이
푸른 당나귀를 탄 돈키호테는 스키테를 가졌다(원구식론)
Post-apocalypse 상상력(박청륭론)
신화의 용광로, 연금술적 시성(詩性)의 신화(김백겸론)
잘 만들어진 미궁, ‘신비한 불결’의 성(조연호론)
언어 이전을 찾는 고고학자의 화살(박형준론)
나쁜 피를 지닌, 질주하고 고뇌하는 구름의 탄생(윤의섭론)
비정한 세계를 여행-거주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박후기론)
3. 시인의 의자
클리셰와 접속하는 전복적 유희의 상상력(오은, 윤진화, 서효인의 시)
눈, 고독이 주는 축복(김은경, 김정임, 천서봉의 시)
시인의 의자, 타자와의 관계-압도된 주체, 유령적 주체, 타자화된 주체(김일영, 황성희, 김지녀의 시)
시인의 바보상자-알아듣게 말고 느껴지게 말해, 확신하지 않고 생각할게(신용목, 이근화, 박서영의 시)
죽는 것, 잠드는 것, 아마도 꿈꾸는 것(류인서, 박준, 문정영의 시)
에토스와 파토스, 웅크린 주체를 찢는(정영효, 김정웅, 이선욱의 시)
망각과 손잡이(오은, 문태준, 이근화, 윤진화, 길상호, 정준영, 정병근, 정은기, 이승희, 송찬호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