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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 아이야

울지 마, 아이야

응구기 와 시옹오 (지은이), 황가한 (옮긴이)
  |  
은행나무
2016-05-23
  |  
1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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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 아이야

책 정보

· 제목 : 울지 마, 아이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아프리카소설
· ISBN : 9788956609065
· 쪽수 : 196쪽

책 소개

현대 아프리카 문학의 거장 응구기 와 티옹오의 첫 장편소설이자 아프리카 영어 소설 문학의 태동을 이끈 소설. 아프리카 탈식민주의 문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함으로써 세계문학사에 새로운 신호탄을 쏘아 올린 작품이다.

목차

1부 사그라지는 빛
막간
2부 어둠이 내리다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응구기 와 시옹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대 아프리카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탈식민주의 문학을 주도해온 거장. 1938년 영국 식민지배하의 케냐에서 태어났다. 1950년대에 수년간 지속된 마우마우 무장봉기에 가족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연루되어 고초를 겪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랐다. 식민지 케냐의 일류 고등학교인 얼라이언스를 거쳐 우간다 마케레레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며 첫 희곡 「흑인 은둔자」를 집필, 상연한다. 이후 영국의 리즈 대학에 입학, 재학 중에 동아프리카 출신 작가가 쓴 첫 영문 소설인 『울지 마, 아이야』를 발표하고, 『샛강』 『한톨의 밀알』을 잇달아 출간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떠오른다. 1977년 작 『피의 꽃잎들』을 전후로 한층 더 사회주의적이고 탈식민주의적인 전환을 보여주는데, 이후 제임스 응구기라는 영어 이름도 버리고, 집필 활동 역시 영어 대신 기쿠유어와 스와힐리어로 이어간다. 같은 해, 신식민체제의 실상을 고발한 풍자극 「결혼은 내가 하고 싶을 때 한다」를 기쿠유어로 집필, 상연하지만, 당국에 의해 상연 중단되고 교도소에 투옥된다. 『십자가 위의 악마』는 수감 중에 화장지에 써내려간 작품으로 그의 첫 기쿠유어 소설이자, 최초의 기쿠유어 현대 소설로, 작가의 문학세계 및 아프리카 문학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국제사면위원회의 도움으로 풀려난 뒤 미국으로 망명하여 예일 대학, 뉴욕 대학 등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비교문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로터스 문학상, 노니노 국제문학상,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니꼴라스기옌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맨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랐고, 매년 유력한 노벨 문학상 수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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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가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과 언론정보학을 복수전공한 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했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한영번역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목록》 《여자를 위한 도시는 없다》 《보이지 않는 여자들》 《엄마는 페미니스트》 《배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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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발사가 덧붙였다. “거 말 한번 잘했소. 자코보는 부자요. 형씨들도 자코보가 제충국 키우는 걸 처음으로 허락받은 흑인인 건 다들 알 거요. 그치가 자기 같은 사람이 또 생기길 원했을 것 같소? 게다가 애초에 남들은 다 거절당한 걸 어떻게 혼자만 허락받았겠소?” 아무도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자 이발사는 손에 든 이발기를 멈춘 채 한동안 가만있었다. 그러다가 모든 것에 통달한 태도로 선언하듯 말했다. “우리를 그들에게 팔아넘기기로 약속했기 때문이지.”


힘든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교육에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서로의 차이가 무엇이건 간에 지식과 공부에 대한 관심은 보로, 자코보, 응고토 같은 사람들 간의 유일한 일치점이었다. 왜 그런지는 몰라도 키쿠유족은 늘 자신들이 구제받을 길이 교육에 있다고 봤다. 그래서 은조로게가 떠날 때가 다가오자 많은 사람들이 그가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돈을 기부했다. 그는 이제 응고토의 아들이 아니라 키쿠유랜드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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