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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파크 라이프 (제127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6609119
· 쪽수 : 21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6609119
· 쪽수 : 212쪽
책 소개
127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퍼레이드》 《사랑에 난폭》 《악인》을 비롯해 최근작 《분노》까지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는 일본 현대문학의 대표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집 《파크 라이프》 개정판이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목차
파크 라이프 … 7
플라워스 … 115
옮긴이의 말 … 205
리뷰
G*
★★★★★(10)
([100자평]풍경묘사를 참 잘 표현한다.)
자세히
bon******
★★★★★(10)
([100자평]풍경묘사를 참 잘 표현한다.)
자세히
딸기딸*
★★★★★(10)
([100자평]풍경묘사를 참 잘 표현한다.)
자세히
너,말**
★★★★★(10)
([100자평]풍경묘사를 참 잘 표현한다.)
자세히
물*
★★★★☆(8)
([마이리뷰]삶은 계속된다,『파크 라이프』- ..)
자세히
지키*
★★★☆☆(6)
([마이리뷰]타인과의 적당한 거리감)
자세히
겨우*
★★★★☆(8)
([마이리뷰][마이리뷰] 파크 라이프)
자세히
글*
★★★★★(10)
([마이리뷰]도시에서 사는 일의 허망함은...)
자세히
프리스*
★★★☆☆(6)
([마이리뷰]음...)
자세히
책속에서
공원 벤치에서 오랜 시간 멍하니 있다 보니, 풍경이란 실은 의식적으로만 볼 수 있는 거라는 걸 알아차렸다. 파문이 번지는 연못, 이끼 낀 돌담, 나무, 꽃, 비행기구름, 그런 모든 것들이 시야에 들어오는 상태는 실은 아무것도 보지 않는 것이고 뭔가 한 가지, 예를 들면 연못에 떠 있는 물새를 본다고 의식함으로써 비로소 다른 모든 것으로부터 떨어진 물새가 물새로서 드러나는 것이다.
"미즈호가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잖아. 그러면 뭐랄까, 신경을 써준다고 할까, 늘 같이 있으면 집사람이 숨 막혀 할지도 몰라서 난 침실에서 책을 읽지. 그러다 미즈호가 침실로 들어오면 불 때문에 잠을 못 잘 것 같으니까 이번에는 내가 거실로 나가고. 같이 있고 싶지 않은 게 아니야. 같이 있고 싶으니까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옮겨 다니는 거지."
“감춘 건 하나도 없어.”라며 내 얼굴을 똑바로 쳐다봤다.
“그렇지만 왠지 뭔가 밝히고 싶지 않은 비밀이라도 감추고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딱히 나쁜 의미는 아니에요. 멋있어 보였으니까.”
“감춘 건 아무것도 없다니까 그러네. 오히려 자기에게 감출 게 없다는 걸 필사적으로 숨기려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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