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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오래전 숲에서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56631165
· 쪽수 : 164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56631165
· 쪽수 : 164쪽
책 소개
우화 속의 동물들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 세상이 처음 시작되던 무렵, 하느님은 착한 동물에게 훌륭한 외모와 살기 좋은 환경을 주는 상을 내리고, 못된 행동을 일삼는 동물들에게는 흉측한 모습으로 힘든 환경에 적응해 살도록 하는 가혹한 벌을 내린다.
목차
고슴도치
양지니
도둑 까치
비버
당나귀
멧돼지
개
바위 딱따구리
스컹크
오디새
나비
박쥐
지렁이
독소리
영양
흰 담비
검은 뇌조
뇌조
눈 같은 자고새와 알프스 토끼
달팽이
거북이
사슴벌레
두더쥐
거미
딱따구리
뻐꾸기
부엉이
도마뱀
초록 도마뱀
검은 지빠귀
작은 까마귀
황제 까마귀
담비
벌
올빼미
박새
굴뚝새
겨울잠쥐
황조롱이
도롱뇽
아이벡스
마못쥐
나무좀
인간
책속에서
검은 뇌조
세상이 처음 창조되었을 때, 검은 뇌조의 꼬리도 보통 뇌조의 꼬리처럼 둥글었어요. 하지만 검은 뇌조의 사촌인 뇌조의 꼬리가 훨씬 더 크고 아름다웠지요. 질투에 눈이 먼 검은 뇌조는 뇌조의 깃털이 다 빠져 버리게 해야겠다는 못된 생각을 품었어요. 그래서 어느 봄 날 핑계 거리를 만들어 하느님을 찾아가 말했어요.
"하느님, 뇌조가 날 때 꼬리에서 바람이 일어 온 숲을 다 휩쓸고 지나갑니다. 나무가 부러지고, 겨울에는 눈사태를 일으켜 인간과 동물의 모습이 위험합니다."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 하느님이 물었어요. "모두에게 위험한 존재를 만들 생각은 없었다."
"뇌조의 꼬리를 잘라 주십시오." 검은 뇌조가 말했습니다. "제 꼬리 정도면 움직이는 데 아무 불편이 없습니다. 그리고 꼬리가 짧으면 위험한 바람 같은 것도 일으키지 않습니다."
"알았다. 내가 당장 뇌조의 꼬리를 손볼 테니 걱정하지 마라."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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