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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88956633008
· 쪽수 : 292쪽
책 소개
목차
서문
개정판을 위한 추천의 글(리처드 도킨스)
제1부 서론
제2부 협력의 창발
제3부 우정이나 지능없이도 가능한 협력
제4부 죄수의 딜레마 참가자와 개혁가를 위한 조언
제5부 결론
부록
주석
참고문헌
옮긴이의 글
리뷰
책속에서
이렇게 해서 비열한들의 세상은 팃포탯 무리에 의해 침범당한다. 그것도 별로 어렵지 않게. 이런 상황을 그려보자. 한 경영학 수업 교수가 학생들에게 회사에 입사하면 협력적으로 행동하고 협력을 되갚아 주라고 가르친다고 해보자. 학생들이 정말 그렇게 한다면, 그리고 이들이 너무 흩어져 있지 않다면(그래야 이 수업을 들은 다른 졸업생을 만나 협력하는 비율이 충분히 커진다)자신들이 배운 것이 이득임을 발견할 것이다.
상호작용이 반복되지 않는다면 협력이 일어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협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방법은 두 사람이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게 하고, 다시 만났을 때 서로 알아볼 수 있게 하고, 또 과거에 서로에게 어떤 행동을 했는지 기억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이다. 이처럼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상호작용은 호혜주의에 입각한 협력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게 해준다. 이런 상호협력을 어떻게 증진할지에 대한 조언을 세 가지 범주에서 제안한다. 첫째, 현재와 비교해 미래를 더 중요하게 만들 것, 둘째, 네 가지 가능한 결과에 대한 보수의 크기를 바꿀 것, 셋째,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가치관과 그에 대한 사실과 요령들을 가르칠 것.
중앙 권위체가 없는, 이기주의자들로 가득 찬 세상에서 도대체 어떤 조건일 때 협력이라는 행동이 나타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