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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카쿠가 남긴 선물

사이카쿠가 남긴 선물

(사이카쿠의 마지막 작품)

이하라 사이카쿠 (지은이), 김임숙 (옮긴이)
  |  
제이앤씨
2011-12-30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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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카쿠가 남긴 선물

책 정보

· 제목 : 사이카쿠가 남긴 선물 (사이카쿠의 마지막 작품)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56688831
· 쪽수 : 181쪽

목차

역자 서문
단스이(단水)의 서문
저자 서문
일러두기

사이카쿠가 남긴 선물
권1
남아있는 솥 하나
49일간의 인내
거짓이 지나쳐

권2
소맷자락을 파고드는 차가운 아타고(愛宕) 바람
남들에게는 장구벌레처럼 여겨져도
괴로운 떡 가게, 쓰라린 디딜방아 밟기

권3
교태를 부리던 모습도 지금은 토우(土偶)가 되어
자식이 부모와 의절하니 매사가 거꾸로 되어가는 세상이로다
계산해보니 1년에 200간메의 지출

권4
에도의 고몬도(小主水)와 교토의 모로코시(唐土)
섣달 그믐밤의 이세신궁 참배, 와라야의 금(琴)
쌀 시세에 웃고 우는 유녀놀음

권5
유녀가 좋은가 가부키배우가 좋은가
알 수 없는 것은 그 부모
교토도 쓸쓸하기 그지 없도다 아침 공복의 식사메뉴

단스이(단水)후기

저자소개

이하라 사이카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근세 에도 시대의 작가 중 문학사적으로 가장 비중 있고 개성적인 면모를 지닌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사이카쿠의 본명은 히라야마 도고(平山藤五), 호는 초기에는 가쿠에이(鶴永)라고 했으나 사이카쿠(西鶴)와 사이호(西鵬) 등의 호도 같이 사용했다. 사이카쿠는 오사카 지역의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15세 무렵부터 하이카이를 익혀 21세경에는 하이카이의 시적 우열을 가려 평점을 매기는 일종의 심사 위원 역할인 덴샤(点者)가 되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의 하이쿠(俳句) 작풍은 처음에는 교토를 중심으로 한 유력 하이쿠 작가들의 동인 모임 중 하나인 마쓰나가 데이토쿠(松永貞德) 하이단(俳壇)의 흐름에 속해 있었지만, 이후 또 다른 유력 동인 모임인 단린 하이단(談林俳壇)의 중심인물 니시야마 소인(西山宗因)과 가까워져 1670년대가 되면 그의 하이쿠는 이른바 단린풍(談林風)으로 변모해 갔다. 특히 자파의 신풍을 고취하는 ≪이쿠타마 1만 구(生玉萬句)≫(1673) 이후, 그 화려한 활동에 의해 단린 하이카이(談林俳諧)의 대표 존재로 주목받았다. 1675년에는 망처(亡妻)의 추모를 위해 하루 만에 1000구를 지어 ≪하이카이 독음 1일 1000구(俳諧獨吟一日千句)≫를 간행하는 개성적인 면모를 보였고, 이후 그의 하이카이시(俳諧師)로서의 활동은 정해진 시간에 화살을 쏘아 대듯 많은 하이쿠를 짓는 것을 주안으로 하는 야카즈 하이카이(矢數俳諧) 등을 중심으로 더욱 본격화해 갔다. 순간적인 은유, 패러디, 해학, 풍자, 연상 등의 창작 기법이 융합되어 완성되는 하이카이의 창작 세계 안에서 찰나적으로 읊었던 그의 하이쿠의 완성도에 대한 문학적 평가는 차치하더라도 초인적으로 읊은 그의 일련의 시구들은 결국 산문화 경향을 보일 수밖에 없었고, 이 점에서 그의 소설 세계의 발상과 가능성을 예견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야카즈 하이카이 활동을 하는 와중에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일종의 여기(餘技)로 보이는 소설 창작을 하게 되는데, 그 작품이 바로 그의 첫 소설인 ≪호색일대남(好色一代男)≫(1682)이었다. 뜻밖에도 이 소설이 크게 호평을 받아 그는 40대에 들어서자 시인을 자처하면서도 동시에 우키요조시 작가로서 많은 소설 작품을 만들어 내게 된다. 사이카쿠는 1688년에 이르러 일본 최초의 경제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본 작품 ≪일본영대장(日本永代藏)≫을 발표한다. 해설의 <≪일본영대장(日本永代藏)≫에 관해>에서도 기술한 바와 같이 주로 상인들의 경제생활을 주제로 하는 이른바 조닌물(町人物) 중 첫 작품이다. 이후에는 사후 간행된 ≪사이카쿠 오리도메(西鶴織留)≫를 비롯해 본격적인 서간체 소설인 ≪수많은 편지 뭉치들(萬の文反古)≫을 집필했고, 섣달 그믐날을 작품의 시간적 배경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중·하류층 상인의 경제 생활상을 집단적 묘사의 형식으로 창작한 ≪세켄무네잔요(世間胸算用)≫와 상인의 향락 생활의 말로를 그린 ≪사이카쿠 오키미야게(西鶴置土産)≫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사이카쿠는 1693년 8월 10일, “부세라는 달맞이 구경을 하고 지낸 마지막 2년(浮世の月見過しにけり末二年)”이라는 사세(辭世)의 구를 남기고 52세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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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에서 학부를 마치고 일본 간사이(關西)대학에서 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산대학교 일본연구소 소장, 대한일어일문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역서로 『藤原仲文集全釋』(공저, 1998), 『伊勢物語古註釋書コレクショソ』(공저, 1999), 『王朝文學の本質と變容』(공저, 2001), 『사이카쿠가 남긴 선물』(2011), 『일한중의 교류』(2012), 『능운집』(공역, 2016), 『문화수려집』(공역, 2017) 등이 있다. 전공 분야는 모노가타리(物語) 수용사이며, 관심 분야는 헤이안(平安)시대 한문학이다. 관련 논문으로 「《능운집》의 도연명 수용 양상」(2015), 「《문화수려집》에 보이는 발해사절시」(2016), 「칙찬한시집의 변방시 전개양상」(2019), 「칙찬한시집의 여성화자시 연구」(2021), 「칙찬한시집의 은일(隱逸)시 연구」(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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