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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그리움

초록빛 그리움

권상기 (지은이)
  |  
오늘의문학사
2014-01-29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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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그리움

책 정보

· 제목 : 초록빛 그리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6695907
· 쪽수 : 150쪽

목차

1. 생명의 무늬

시인의 말 _ 5

길 _ 13
生命을 위한 그리움의 序曲 _ 14
그리운 사람은 늘 멀리 있습니다 _ 16
손님 _ 18
고향 언저리 _ 19
길목에서 _ 20
존재 _ 21
아그배나무꽃 _ 22
곡선 _ 23
순천만에서 _ 24
꽃을 보면서 _ 26
개망초꽃·1 _ 27
개망초꽃·2 _ 28
나이테꽃 _ 29
나팔꽃 _ 30
참빗살나무 _ 31
족두리풀 _ 32
달맞이꽃 _ 33
꿈 _ 34
나무들처럼 살고 싶다 _ 35

2. 일상의 기쁨

궁남지에서 _ 39
이름 없는 풀꽃은 없습니다 _ 40
無雲寺 가는 길 _ 41
흔적 _ 42
나무 곁에 있으면 _ 43
겨울 들녘을 걸어보면 _ 44
유모차 _ 46
땅끝에서 _ 47
은행나무 _ 48
부추꽃 _ 49
걱정 _ 50
벼꽃 _ 51
가슴 _ 52
드러누워 하늘을 보면 _ 53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_ 54
해바라기 _ 55
꽃망울 _ 56
흑성산·1 _ 58
흑성산·2 _ 59
흑성산·3 _ 60

3. 손끝의 풍경

후박나무 _ 63
노을 _ 64
겨울나무 _ 65
씀바귀 꽃 _ 66
새순 _ 67
가을나무 _ 68
칠천량(漆川梁) _ 69
봄비 _ 70
동백꽃 _ 71
싸리꽃 _ 72
풍선꽃 _ 73
골무 _ 74
귀향 _ 76
손톱 _ 77
선(線) _ 78
겨울 풍경 _ 80
기다림 _ 81

4. 시간의 징검다리

초록빛 그리움·1 _ 85
초록빛 그리움·2 _ 86
초록빛 그리움·3 _ 87
초록빛 그리움·4 _ 88
초록빛 그리움·5 _ 89
초록빛 그리움·6 _ 90
초록빛 그리움·7 _ 91
초록빛 그리움·8 _ 92
초록빛 그리움·9 _ 93
초록빛 그리움·10 _ 94
초록빛 그리움·11 _ 95
초록빛 그리움·12 _ 96
초록빛 그리움·13 _ 97
초록빛 그리움·14 _ 98
초록빛 그리움·15 _ 99
초록빛 그리움·16 _ 100
초록빛 그리움·17 _ 101
초록빛 그리움·18 _ 102
초록빛 그리움·19 _ 103
초록빛 그리움·20 _ 104

작품해설 ∥ 한성우/生命의 原流와 사랑의 회복을 통한 文明救援 _ 105

저자소개

권상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천안 목천에서 태어나 인천, 천안에서 자랐다. 순천향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했다. 1976년부터 천안문학을 통하여 시작품을 시작하여 시인 박재삼 선생님의 추천으로 한국시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온 후 한국문인협회천안지부장,충남초등국어교육연구회장, 천안시인회장, 한국예총천안지부부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知·好·樂 독서교육연구회를 운영하면서 고향 언저리에서 시를 쓰며 독서교육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교육을 생각하면서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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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길路

사람들이 만나
서로 사랑하고 사는 일은
강처럼
산처럼
끝없이 인내하고
더 아름답고
더 사랑하기 위해
서로 조금씩 간격을 두는 연습이 아닐까요
오고 가는 길에
마음 한구석 소중히 묻어두었던
씨앗 하나
싹 틔워
강처럼
산처럼
사랑하는 일이
빛이 되는가요.


生命을 위한 그리움의 序曲

광활한 우주의
문을 열어봅니다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이
숨죽여 바라보며
축복의 박수를 보낼 때
초록빛 그리움이여,
얼마만큼 걷고 걸어야
당신을 만날 수 있습니까
생명의 무늬가 내는
처음의 소리를 생각하며
당신이 잉태한
산고에 대하여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당신이 빛으로 언약하면
우리들의 별들은
모든 어둠을 끄고
저마다 꽃 초롱 하나씩 들고 나와
당신을 맞이합니다
무엇이 귀하고
무엇을 사랑해야 하는지

당신의 심장 소리는 알 것입니다
늘 침묵으로 기도하는 당신의 뜻으로
당신 모르게 또 다른 문을 열어 봅니다.


그리운 사람은 늘 멀리 있습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그리운 사람은 늘 멀리 있다는 당신의 말을
살면서 만나고 헤어지는 억겁의 시간 속에서
당신과 내가 그 어떤 생명이 되어 만나게 될는지
당신과 내가 그 어떤 생명도 아닌 것이 되어
우주의 공간에서 만나게 될는지
아니면 당신과 내가 좋아하는 나무와 풀이 되어
새벽에 내리는 이슬로 만나게 될는지
수많은 아름다운 언어가 있다 해도
우리의 인연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살아오면서 맺어진 인연이 내 인생에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기쁘다 보니 나도 모르게 가로누워 눈물을 참았습니다
그리운 사람은 늘 멀리 있다 보니
이슬이 되고 바람이 되었나 봅니다
살다 보니 어느새 날이 저물었습니다
전생에 우리가 이름이 없듯이
따뜻한 눈빛 울타리가
꽃도 피우고 강물도 되니
윤회의 아픔이 이슬, 바람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서로 그리워하며 살겠습니다
그리운 사람은 늘 멀리 있어서 더더욱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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