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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서울을 걷다

박영선, 서울을 걷다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도시)

박영선 (지은이)
  |  
가나출판사
2018-03-08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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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서울을 걷다

책 정보

· 제목 : 박영선, 서울을 걷다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도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인과 한국문화
· ISBN : 9788957369456
· 쪽수 : 280쪽

책 소개

박영선이 300여 명의 서울 시민과 6명의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서울 곳곳을 걸으며 진행한 <박영선, 서울을 걷다> 프로젝트를 정리해 제작됐다.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도시 서울(함성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현장에서 찾고자 마련됐다.

목차

프롤로그_함성 도시, 서울을 꿈꾸며

1부 과거를 통해 현재를 생각하다_역사

1장. 벽을 넘어 광장으로_덕수궁과 정동
서울광장, 촛불의 의미 | 서울을 만든 사람들 | <서울을 걷다>의 첫 출발, 대한제국의 출발점에서 시작하다 | 근대와 현대의 교차로 | 대한제국의 황궁, 덕수궁 | 함녕전의 침묵 | 정관헌에 머물다 | 석어당에 단청이 없는 이유 | 당당한 위용을 지닌 중화전 | 석조전, 대한제국이 근대국가를 지향했다는 증거 | 걸음마다 근대의 역사가 담긴 추억의 메카 정동길 | 독립신문사 터를 찾아서 | 이별의 길에서 만남의 길로 | 열린 광장, 소통의 도시

2장. 공간 속에 깃든 역사성_창덕궁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룬 곳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유 | 부용지 속의 우주 | 정조의 개혁의지와 규장각 | 애련지에 서린 마음 | 빛의 공간 연경당과 조선의 마지막 희망 효명세자 | 쌀이 밥이 되는 시간

3장. 궁궐 도시 골목 도시_경복궁과 삼청동
큰 복을 누리라 | 궁궐 도시 서울 | 국립민속박물관이 말을 한다면? | 일상의 삶에도 역사관이 필요한 이유 | 가슴에 쉼표를 품게 하는 동네, 삼청동 | 담장 없는 미술관 | 사연 많은 종친부 한옥 | 작은 것이 아름답다 | 도시의 실핏줄, 골목길 문화를 서울의 문화로

2부 세상의 문을 열다_배움

4장. 질문들이 태어나다_정독도서관
경기고등학교가 정독도서관이 되기까지 | 강남 이전이 만든 8학군의 신화 | 인간에 대해 생각하는 자리 | 지역에 더 많은 도서관이 필요한 이유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독도서관

5장. 소리를 고르듯_성균관
세계 최초의 국립대학을 가다 | 하마비와 탕평비에서 배움을 생각하다 | 성균관의 기숙사 양현재 | 리더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 | 밥만 잘 먹어도 과거 급제 | 차별을 넘어 차이를 인정하는 사회로 | 이야기에 사람을 담는 유홍준 교수와 함께 | 명륜당 앞에 은행나무를 심은 뜻은 | 100리 길을 갈 땐 90리를 절반으로 생각하라 | 성인이란 크게 이룬 존재 | 성균(成均), 소리를 고르듯

3부 함께 성장하는 도시 서울_문화

6장. 다양한 삶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_명동
한국 천주교의 살아있는 역사, 명동성당 | 민주화 운동의 성지 | 김수환 추기경에 대한 추억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딕성당 | 다양한 삶의 모습과 시대의 얼굴을 드러내는 명동 | 근현대사의 흔적을 간직한 금융의 중심가 | 성공과 개발의 문화에서 공감과 소통의 문화로

7장. 삶의 문화 죽음의 문화_종묘
종묘,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담긴 곳 | 선(線)의 건축 | 정전, 종묘의 하이라이트 | 장엄한 국가의식,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 | 왕실의 조상과 자손이 함께 길이 평안하라 | ‘공민왕 신당’에서 정통성을 생각하다 | 세운상가에서 종묘를 바라보며

8장. 공존과 치유, 공감과 소통의 터를 만들자_송현동 솔숲 언덕
송현동 솔숲의 복원을 바라는 이유 | 송현동 개발 잔혹사 | 솔향기 퍼지는 문화의 교차로 | 공존과 치유, 공감과 소통이 살아나는 공간

에필로그_길이 살아야 서울이 산다

저자소개

박영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 지리학과, 서강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했다. 1982년 MBC에 입사해 2004년까지 앵커, 기자로 활동했다. MBC에서 첫 여성 메인앵커를 맡았으며, LA 특파원을 거쳐 첫 여성 경제부장을 역임했다. 4선 국회의원(서울 구로 을), 헌정사상 첫 여성 법사위원장, 첫 여성 원내대표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했다. 미국 CSIS 국제전략연구소 선임 고문 이후 현재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 웨더헤드센터 Scholar, 서강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서울 사람들’이라는 말 속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서울은 그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올라온 사람들의 희망과 애환이 묻어 있기 때문이다. 강원도,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충청도, 지금은 갈 수 없는 북한 땅에서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서울로 왔다.
_ <1장. 서울을 만든 사람들> 중에서


덕수궁은 원래의 궁궐의 권역을 지키지 못하고 일제에 의해 강제로 몇 번이나 공간이 잘려나갔다. 한 나라의 황궁을 함부로 잘라 제멋대로 팔아넘겼으니 일제의 침탈과 시대의 폭력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자리요, 우리 근대사의 비운이 서린 곳이다. 안타까운 것은 단순히 옛 황궁의 궁역이 협소해졌다는 사실만이 아니다. 덕수궁의 공간이 잘려나가 도로가 되는 과정에서 우리 근대사의 중요한 현장, 즉 대한제국이 근대국가로 출범하는 데 중요한 기관이었던 원수부와 궁내부가 사라지고 기억에서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이다.
_ <1장. ‘서울을 걷다’의 첫 출발, 대한제국의 출발점에서 시작하다> 중에서


출발점이었던 서울광장으로 돌아오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덕수궁을 막고 있는 벽이었다. 열린 광장에 서자 안과 밖의 경계를 만드는 벽이 더욱 안타깝게 보였다. 덕수궁의 벽을 열어 열린 광장으로 연결하자는 것은 단순히 공간을 넓히자는 의미도, 과거로 돌아가자는 뜻도 아니다. 서울광장에서 덕수궁과 정동으로 이어지는 공간은 과거의 전통과 현재의 촛불정신과 미래의 희망이 공존하는 곳이다. 남의 손에 유린되고 왜곡된 채 단절된 공간으로 남겨두기보다 현재의 빛에 비추어 새로운 ‘삶의 터’로 일궈나가고 싶은 곳이다.
_ <1장. 열린 광장, 소통의 도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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