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예수

제 1 장 길에서 쓴 엽서
제 2 장 사생아 예수
제 3 장 부적응자, 예수
제 4 장 구원만으로 충분한가?
제 5 장 우주적 질문
제 6 장 지독한 사랑
제 7 장 나의 아버지
제 8 장 자녀 되기
제 9 장 변두리를 벗어나 사랑으로
제 10 장 자아의 죽음
제 11 장 문이 열리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
제 12 장 앞서 간 사람들이 보내 온 엽서

요즘 교회가 지닌 문화적 장벽을 뚫지 못하고 포기하고 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반대로 진심으로 예수님을 알기 원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하지만 깔끔하게 차려 입은 교인들은 그들과의 교제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하나님도 자신들을 거절하신다고 생각하면서 자연히 예수님을 찾으려는 마음을 닫아버린다.
오늘날 교회에서는 세상에서 소외되신 예수님, 우리처럼 변두리를 살다 가신 예수님의 참 모습을 가르치지 않는다. 몹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51~52쪽, 'CHAPTER 3_부적응 자, 예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