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태평천하

프롤로그
신 태평천하
에필로그

저에게는 '평화'라는 꿈이 있습니다. 눈물을 아주 많이 흘리면서 가장 소망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외쳐 보라고 한다면 저는 '평화'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깊이 생각하지 않고 말한다면 다른 대답을 할 것 같습니다. 바로 '명예, 돈 그리고 권력' 을 갖고 싶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깊이 생각하고 또 깊이 생각하고 최종적인 결론을 후회 없이 내린다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말할 것 입니다. '저네게는 '평화' 라는 꿈이 있습니다' 라고 말이지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많은 사람이 이 세상을 떠난 뉴스를 보게 됩니다.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으면서 이 세상에서의 삶을 마감했는지 모릅니다. 그 고통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저는 그러면 하염없이 가슴이 아파오며, 다시 크게 외쳐 본답니다. '저에게는 평화라는 꿈이 있습니다' 라고. 어쩔 수 없이 이 세상을 떠난 것이라면 할 수 없겠지만. 인간이 인간의 생명을 좌지우지 하여 그가 삶을 마감했다면 그 고통을 도대체 무엇으로 보상해 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도대체 그 소중한 생명의 영혼을 무엇으로 위로해 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정말 저에게는 '평화'라는 꿈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진심의 마음으로 외치는 '평화'라는 꿈 입니다. 오늘 제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내릴 것입니다. 그토록 간절히 외쳤던 '평화'라는 꿈이 현실로 올 것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신은 반드시'평화'에 동의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