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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7481752
· 쪽수 : 448쪽
책 소개
목차
머리글
제1부 바다와 배
푸른 바다
내가 탔던 배, 군함과 상선
제2부 태극기와 함께한 바다 여행
여행을 위한 준비, 오스트레일리아 항해
첫 번째 바다 여행
_파나마, 수에즈 운하와 마젤란 해협 항해
두 번째 바다 여행
_홍해, 지중해, 타스만 해와 영불해협, 모잠비크 해협 항해
세 번째 바다 여행
_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제도 방문
제3부 서로 다른 편의치적 냉동선들
첫 번째 편의치적 냉동선 이코마 호
신조선 텐푸 호
자동화선 타마렉스 호
다시 승선한 텐푸 호
자매선 코푸 호
마지막 편의치적 냉동선 갤럭시 하베스트 호
제4부 마이십 선장 생활
마이십 광탄선 마리골드 호-Ⅰ
마이십 광탄선 마리골드 호-Ⅱ
마이십 광탄선 마리골드 호-Ⅲ
마이십 광탄선 케이 재스민 호
교대선장 생활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군함과 상선 간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국가소유인 군함은 주임무가 바다를 지키고 국위를 선양하는 군사활동인 데 비해 회사가 운영하는 상선은 영리를 추구하는 상업활동을 한다는 점이다.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증기선이 출현한 후 거의 100년이 지난 시기에 중유가 동력선의 원료로 대체되고 그로부터 반세기가 지난 1954년에 핵을 연료로 사용하는 노틸러스 잠수함이 출현하였다.
선원들은 맥줏집 ‘러브스토리(Love Story)’가 있는 브라질의 산토스 항을 좋아했는데 러브스토리에서 한국선원들의 인기는 동양선원 중에서도 맨 꼴찌였다. 선원들은 술집에서도 돈을 아껴 썼다.
넬슨 제독의 공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런던의 트라팔가 광장에는 넬슨 제독 동상이 높이 46m의 석주 위에 서서 멀리 도버 해협을 응시하고 있었으며 처칠의 장례식과 찰스 황태자의 결혼식이 거행된 세인트 폴 대성당의 지하실에는 흰 대리석으로 만든 넬슨 제독의 묘와 붉은 대리석으로 만든 웰링턴 공작의 묘가 방 한가운데에 나란히 안치되어 있었다.
장비의 성능과 승조원들의 능력이 서로 다른 대형중고선, 신조선, 자동화선 등에 승선하여 생활하면서 장비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며 배는 타고 있는 승조원들을 닮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