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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걸음으로 걷는 세상

게걸음으로 걷는 세상

노민환 (지은이)
  |  
한솜
2013-11-20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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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걸음으로 걷는 세상

책 정보

· 제목 : 게걸음으로 걷는 세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7482643
· 쪽수 : 128쪽

책 소개

노민환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총 5부로 나뉘어져 있다. 각 편마다 계절과 꽃, 그리고 싱그러운 열매와 나무들을 아름답게 풀어냈다. 마치 어느 봄날 따스한 풍경화를 그려 내면서도 때로는 어지럽고 참담한 세상을 향하여 날카로운 비수를 꽂기도 한다.

목차

1부 꽃잎으로 다시 피는 별똥별

봄 나그네
매화의 계절
그리움 닮은 새봄
봄 따라 오르는 산길

꽃잎으로 다시 피는 별똥별
그대의 창
봄 오면 그곳에 가야 한다
새봄 기다린 호산리
안식으로 가는 꽃상여
꽃 이름 우기는 그대
고향 하늘의 새
봄 그리고 휴일 아침
유년의 봄을 찾아서
어둠에서 나를 버리고 떠나는 새
천상의 장미 동산
징검다리 건너듯 떠난 그대
인어의 꿈
피돌기 막걸리 한 잔

2부 장대비 내리는 날에는

여름 오후의 풍금 소리
초원의 사랑
장대비 내리는 날에는
노을빛 다가서는 강변
산정호수에서
세상 밖으로 혼자 버려진 날
함성
나의 詩는 추억 여행이다
무지개
여름 강가에서
곱향나무 1
곱향나무 2
곱향나무 3
무덤 앞에서 보는 8월의 바다
강물
망각과 추억을 위하여
기다림에 지친 능소화
장맛비
떠나는 그대와 달무리
시간의 꼭짓점
시詩를 위하여

3부 소설小說 같은 추억을 위하여

잃어버린 일상
석양의 촌부
창으로 보는 해돋이
별빛 내리는 산막에 앉아
은행나무 밑에서
가을의 속삭임
가을 산행
너는
밤하늘
공백
가을비 그리고 흔들리는 시간
가슴에 단풍 드는 여자
산골의 가을
소설小說 같은 추억을 위하여
가을 노래
그 막걸리 생각나는가
동화 속 가을 이야기
코스모스
고향의 가을

4부 세월의 강

장날
일몰
겨울밤
세월의 강
겨울나기
그곳에 한 번 가십시다
거북이걸음으로 가는 세상
겨울 창가에 앉아
겨울비엔 더 깊은 술잔에 빠진다
초막으로 간 친구에게
어느 12월의 끝자락
지심도只心島
노을빛 그리움이 사는 언덕
오두막 하늘 창
여명黎明의 빛
겨울비에 젖은 미련

5부 변방의 글쟁이

흔들리는 세상 살아가기
순리順理 찾아 떠나기
속없이 날뛰는 자와 낮은 곳 숨은 일꾼의 세상
수오지심羞惡之心 위아지심爲我之心
풍천노豊川盧 처사공파處士公派
고수高手
썩은 양심이 토악질한다
백학白鶴 같은 자유를 위하여
선암리 마늘밭
음모陰謀와 배신背信 없는 나라
연극
대표 인간들 2 [양심]
술酒 3
게걸음으로 걷는 세상
세상으로 향하는 빛
토악질과 배설물
시안視眼의 창窓
그늘진 도시
낡은 붓의 자존심
도시의 바다
소시민小市民
변방의 글쟁이
빈손으로 떠나는 길

저자소개

노민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호/석향[惜香] 58년 경남 함양 유림 옥매리 生 2013년 현) 경남 창녕 거주 2005년 詩 문학상으로 등단 문학의 뜰 작가협회 이사 한국 문인협회 회원 창녕 문인협회 회원 소로문학 고문 시집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세상살이』 동인시집 『햇살 드리워진 창가에 앉아』, 『바람이 머문 풍경』, 『삶의 여정에 마음 한켠 내려놓고』, 『그대 그리는 강』, 『봄, 마음 속에 그린 수채화』, 『풀지 못한 이야기』, 『낙엽 뒹구는 그대 뜨락에서』, 『오솔길』, 『비 내리는 오후 나그네 되어』
펼치기

책속에서

내가 어떤 놈인지 말하라고요? 글쎄요 딱 부러지게 설명이 잘 안 되는 그런 놈이지요. 혹시 어떤 강력한 힘이라도 숨기고 있어서 그런가요? 개코입니다. 그야말로 내 몸 하나도 추스르지 못하는 해파리 같은 놈입니다. 그러면 세상을 자주 더럽히는 냄새 고약한 돈이라도 좀 숨겨놓은 게 있나요? 쥐뿔입니다. 내가 가진 건 불알 두 쪽과 어쩔 수 없이 함께 달고 있는 물고구마가 전부입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가방 끈은 좀 어떤가요? 그것만은 길고 튼튼합니까? 수세식 변기에 청국장 소용돌이로 내려가는 그런 질문은 제발 하지 마세요. 정말 참말 진짜 인생이 슬퍼집니다. 그래요. 그렇군요. 그랬었군요. 권력이 난무하고 보이지 않는 힘이 뒤를 봐주고 머리에 든 것은 없어도 풍요로운 놈은 언제나 어두운 곳에서 돈으로 권력과 손을 잡고 세상이 다 아는 죄도 마술 부리듯 소멸시키고, 그런 인간들이 늘 떵떵거리며 행세하는 판에서는 그나마 머리라도 팍팍 돌아가야 화끈하게 사기라도 한 번 치고 뒤로 빠질 텐데 내게는 그런 재주가 없으니 다 헛방이군요. 그야말로 나는 처음부터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빈 깡통이었다는 겁니다. 황당하고 더러운 일만 벌어지는 고약한 세상에서는 남의 등을 잘 치는 약삭빠른 놈이 오히려 출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나는 길을 가다가도 뒤를 돌아보며 자꾸 등을 조심하게 되더군요.
- 시 「게걸음으로 걷는 세상」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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