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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즐겁게 사는 법

쉼 없이 즐겁게 사는 법

장형옥 (지은이)
  |  
한솜
2014-02-02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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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없이 즐겁게 사는 법

책 정보

· 제목 : 쉼 없이 즐겁게 사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7482674
· 쪽수 : 208쪽

책 소개

사단법인 녹색어머니회 이사, 광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주민지원협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인 장형옥의 책. 저자는 대한민국의 한 여성이다. 여전히 여성이 살아가기 힘든 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통하여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다.

목차

1장 바쁘지만 유쾌하게

나 어릴 적에
그땐 그랬지
공부와 일 그리고 육아
단 한 명의 바이어 모리야마
아나바다 장터 개설
일본에서 되돌아온 반품 스무 벌
아침 10시. 도쿄. 패션쇼
녹색 어머니 활동
욕심은 화를 부른다
검찰이 배신하다
경매를 경험하며…
좁고 따뜻한 방
일주일이면 프로가 되어야 한다
고교 내 일진회 소탕작전
한 번만 도와드린다는 것이…

2장 24시간 긍정의 힘으로

권력 따라 휘청이는 송전선로
마을 살리기에 힘쓰다
공사 현장에서는 물 만난 물고기
시의원 해 보실래요?
주민의 이야기, 그 소중함을 듣는 날
알고 보니 공무원?
당선 5개월 만에 벌어진 일
자료를 구두로 요청했더니…
금싸라기 하수 물량
지옥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예산이 위험하다
아파트 옹벽이 무너지다니
탈당을 하다
이상한 사업비 지출

3장 즐겁게 사는 길

막무가내 길들이기
도로가 사라졌다
보는 만큼 배운다
물이 맑아야 고기가 많다
돈 먹는 하마
국회에 건의를 하다
어설픈 결정, 그리고 후회
공무원의 멘토링 제도
필요하다면 담당 공무원에게 강의를 받아야…
끝나지 않은 이의신청
아리타 도자기 축제에 가다
아리타 도자축제 출장기
텅 빈 공간을 보면서
하루에 행사가 몇 군데?
장 다르크! 여장부!

저자소개

장형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 수양리 주민지원협의회 공동대표(전) - 사단법인 녹색어머니회 이사(2014년 현) - 광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주민지원협의회 위원(현) - 광주시건축위원회 위원(현) - 광주시경관심의위원회 위원(현) - 광주시공동위원회 위원(현) - 광주시용역과제사전심의위원회 위원(현) - 광주시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현) - 제16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자문위원(현) - 제6대 전반기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전) - 제6대 후반기 경제건설위원회 위원(현) - 765kW 송전탑 투쟁위원회대표(전) - 경기도 광주시 의원(현) - 종합건설회사 대표(현)
펼치기

책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살고 싶어 한다. 그 꿈을 실현하려면 편리한 교통과 쇼핑, 화려한 거리 같은 것들은 포기해야 한다. 풀이 무성하면 여름이고 눈 치울 때 겨울인 정직한 생활. 바람과 새 지저귐이 창문을 넘어오는 아름다운 삶. 순박한 이웃들을 선물로 살다 보면 내가 포기한 것들이 꽤 작아 보이게 된다.
나 역시 나이 50이 되면 아들 셋을 모두 독립시키고 전원에서 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막내가 대학입학을 하면서 생각을 실행으로 옮겼다. 처음부터 광주를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토지거래허가를 받기 위해서 일정 기간을 살아야 하는 조건 때문에 이천, 양평, 여주 등의 땅도 대안으로 둔 채 1년 동안 땅을 보러 다녔다. 땅공부를 할수록 지금 살고 있는 수양리만한 곳이 없었다. 토지거래허가를 위해 곤지암으로 이사부터 했다. 급작스러운 이사 결정에 아이들은 당황하면서도 내 의견을 존중해 주었다. ‘이번에는 정말 쉬어야 해.’ 점차 완성되어 가는 집을 보며 생각했다.
주변의 문제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저 내 일과 가족에 빠져 살겠다고 애써 다짐했다. 반 년 정도 살았을 때 마을 주민 한 분이 마을회의에 한 번만 참석해 달라는 간곡한 청을 하셨다. 단순한 삶을 유지하고 싶었기 때문에 조용히 자리만 지키다 오겠다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마을회의는 그야말로 처음 보는 아수라장이었다.


이 글을 통해 나 자신을 정리 정돈해보고 싶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나 자신을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혹자는 “대수롭지도 않은 일들로 뭐가 잘났다고 책을 쓰느냐?”고 할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대단하지 않은 사람들도 자기 인생만큼은 소중하다. 어떻게 보면 평범한 일들이지만 그 일들을 겪어가며 풀어낸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하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미사여구 없이 사실을 적었다.
요즘 세상은 대중매체의 발달로 많은 정보와 지식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그 덕분에 사람들은 온 세상 걱정까지도 모두 다 같이 공감하고 걱정하며 살아가게 되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나는 그럴수록 삶을 단순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글도 그러한 단순함을 목표로 삼았다. 평소에 마음에 담고 있던 것들을 가만히 써내려 나가다 보면 조금은 더 단순해질 것 같았다.
‘좋아!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하자!’ 그런 결심으로 졸필에 불과하지만 겪었던 그대로를 내 글솜씨로 펼쳐보기로 했다.
모든 사실을 이 지면 위에 적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솔직하게 쓰려고 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언짢게 느낄 분들도 더러 계실 것 같다. 하지만 진실은 숨길 수 없는 것이며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진실뿐이다. 나는 지금껏 그렇게 믿으며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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