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이 황홀하다

1937년 5월 11일 도쿄 하찌오지 출생 고교 3년때 어머니의 죽음이 동기가 되어 철도자살을 기도하였으나 기적적으로 생명을 구한다. 그러나 오른쪽 손의 손가락 세 개만을 남기고 두 다리와 왼쪽팔이 절단당한 상태였다. 2년 후 선교사를 지망하는 청년 아끼도시씨를 만나 결혼하여 2녀를 낳는다. 중도의 장애를 극복하고 주부와 어머니 역할을 아주 훌륭히 감당한다. 이후 기독교계에서 남편과 함꼐 전도와 강연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일본에서 대학 졸업 후 프리랜서로 활동했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제조업에 있어서의 CIM>, <창씨개명>, <라일락꽃 필 무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