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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뚱한 균형

기우뚱한 균형

(동요하는 우파와 좌파에게 권하는 우충좌돌 정치철학)

김진석 (지은이)
  |  
개마고원
2008-07-31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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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뚱한 균형

책 정보

· 제목 : 기우뚱한 균형 (동요하는 우파와 좌파에게 권하는 우충좌돌 정치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57690864
· 쪽수 : 288쪽

책 소개

한국사회의 우파와 좌파에게 권하는, 철학자 김진석의 정치비평이다. 우파와 좌파의 논리를 규명하는 철학자의 시선 한편에는 한 사람의 자연인으로서 우리 사회를 들여다보는, 날카로우면서도 솔직하고, 적나라하면서도 때로는 유머러스한 사회비평들이 기다린다.

목차

머리말
1. 우충좌돌 지식인, 김훈과 홍세화 사이로
중도(中道), 힘과 부끄러움의 사잇길 | 중도(中刀), 너무 무겁지 않고 날렵하게 | 김훈, 위약(僞弱) 뒤에 숨은 당당함 | 홍세화, ‘똘레랑스’ 아래 흐르는 근본주의

2. 인문학, 보편주의와 실용주의 사이로
인문학, 솔직하게 위기를 받아들여라 | 고고한 교양의 고약한 함정 | 인문학, 보편주의와 실용주의 사이로

3. 인문학자, 메타세콰이어나무 숲 사이로
인문적 좌절과 환멸을 털고 | 이제까지의 인문으로 충분하다 | 나무들, 나무들에 마음을 뺏기며 | 캐나다를 위한 한탄 | 찢어진 모눈종이 | 인문학자, 메타세콰이어나무 숲 사이로

4. 인문학자, 솔직함과 뻔뻔함 사이로
요란한 주변과 고결한 중심 | 세계화, 보편학이 아닌 특수학에 주목하라구? | 우리 사회의 실용성, 그 무시무시함에 대하여 | 강남 좌파를 바라보는 모호한 잣대 | 애국주의, 포커페이스를 벗고 솔직해지자 | 인문학자, 솔직함과 뻔뻔함 사이로 | 세계화, 혹시 공공의 희생양? | 세계화 과정 속 고독한 전사들을 위해

5. 상품화, 위선과 위악 사이로
부박한 시대를 사는 뻔뻔한 방식 | 상품의 미학, 영혼을 잠식하다 | 마르쿠제의 ‘크고 헐렁한 바지’ | 『무소유』를 소유하는 시대에 살기

6. 희생양 만들기, 김일병과 전두환 사이로
희생양에 대한 진부한 설명은 집어치워라 | 사이버 희생양과 사이비 희생양 사이로 | 쓰레기만두, 원한과 폭력의 메커니즘 | 만인의, 만인에 의한, 만인을 위한 희생양

7. 민주주의, 우파 근본주의와 좌파 근본주의 사이로
실존을 긍정해? 혹은 체제를 긍정해? | 내 안의 파시즘? 네 안의 정치신학 | 대중독재론, 대중에 대한 지독한 오독 | 우파 근본주의와 좌파 근본주의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 한 번만, 마지막으로 한 번만 이 민주주의를 긍정하기로 하자

8. 교육, 자율과 공공 사이로
민주주의와 교육, 그 게임의 규칙 | 공병호와 복거일이 말하는 게임의 규칙 | 진보적 교육이론, 좀 공허하지 않은가 | 정운찬과 노무현에 대한 기대와 실망 | 열성과 아우성 사이에서 침묵하고 회의하기 | ‘희생양’도 못 되는 ‘희생소’의 비명

9. 소통의 부재를 받아들이는 겸손하고 뻔뻔하며 쫀쫀한 방식
촛불의 바다, 소통의 부재 속에서 타오르다 | 힘과 폭력, 소통 아래 숨은 그림 찾기 | 강북 뉴타운, 소통의 부재 속에서 찾은 뻔뻔한 길 | 십대들이여, 꽉 막힌 교육을 뚫어라 | 우석훈과 박노자, 폭력적인 한국사회에 대한 폭력적 이해

맺음말을 대신하여―균형 피곤증을 넘어서

저자소개

김진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인하대학교 철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철학자와 문학비평가의 길을 가며 텍스트를 분석했지만, 텍스트 해석만으로는 세상이 보이지 않았다. 정치로서의 삶과 직면해야 했다. 계간 『사회비평』 편집주간, 저널룩 『인물과 사상』과 계간 『황해문화』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Hermeneutik als Wille zur Macht』 『탈형이상학과 탈변증법』 『초월에서 포월로』 『니체에서 세르까지』『이상현실·가상현실·환상현실』 『폭력과 싸우고 근본주의와도 싸우기』 『소외에서 소내로』 『포월과 소내의 미학』『기우뚱한 균형』 『니체는 왜 민주주의에 반대했는가』 『더러운 철학』 『우충좌돌』 『소외되기-소내되기-소내하기』 『강한 인공지능과 인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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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문학이 교양으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주장에는 다른 허약한 측면도 있다. 전통적으로 '교양'의 성격이 국가나 사회가 요구하는 쓸모있는 시민의 교육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듯이, 아직도 교양은 그런 측면이 강하다. 따라서 교양은 따지고 보면 취업의 기회가 잘 보장된 일류 대학이나 상위권 대학에서 상대적으로 더 필요하거나 요구되는 경향이 강하며, 당장 취업이 급선무인 중하위권 대학의 학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필수적이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들에게 교양은 말 그대로 사치나 장식 혹은 상징적 기득권으로 통한다. 그래서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교양으로서의 인문학의 자리도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그나마 상위권 대학에서만 근근이 유지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면 인문학은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인문적 기초학문이라기보다는 상위권 대학생들의 실용적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한 상징적 장치로 여겨질 정도이다. (47쪽, '인문학, 부편주의와 실용주의 사이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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