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것들, 떠나간 것들, 잊혀진 것들

제1부 죽는 날 까지 사랑하고 싶다
6월엔
비 오는 날의 명상
백아절현
햇살은 엉킨 실타래 되어
내 마음의 끝은 어딘가
하루의 끝에 서서
장마 시작
초저녁 왕십리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기다림·1
기다림·2
막차
바람 머무는 그곳에
죽는 날까지 사랑하고 싶다
버려진 것들, 떠나간 것들, 잊혀진 것들
하루의 사이클
사랑한다는 말을
그리움 따라
인연의 뿌리
소리 없는 넋두리
강물은 흐르는가

제2부 종이로 만든 사람
목소리
카멜레온의 하루
종이로 만든 사람
하루 끝에 머물다
통증의 미학
내가 알지 못하는 나
존재의 이유
어둠을 밝힌 빗소리
그늘진 여자
부산 자갈치 시장
생리적 현상
역할 놀이
허기진 삶의 끝에 서서
산다는 것은
주변인
노숙자
길
부재중
기적의 부재
줄타기

제3부 그리움을 부르는 동강할미 꽃
할머니
아버지, 아버지
매미는 어디에
게릴라 폭우
소리새
밤의 연가
가을 손짓
망부가
봄꽃 축제
비 내리는 수종사 계곡
노천 카페
봄비는 단비야
그리움을 부르는 동강할미 꽃
섭지코지
역사 에서
새벽 망상

해설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