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과 더불다

한강과 더불다 한국시인연대 대표시선 제24집

강기주_강신일_강진구_고덕상_고산지_고재구_공정식_곽광택_구본식_권병학_권영주_권오견
금동건_김관형_김광수_김근숙_김근이_김기순_김기완_김기원_김기전_김동익_김명호_김사달
김상현_김석태_김선례_김선아_김선옥_김선우_김성계_김성일_김수야_김순녀_김연하_김영규
김옥향_김원식_김정희_김종기_김종원_김준경_김창현_김태수_김태자_김풍배_김훈동_노선관
노준현_류순자_류재상_문주환_박건웅_박경선_박근모_박달재_박대순_박대순_박동원_박래흥
박명희_박병모_박병선_박상교_박수진_박숙영_박순자_박연희_朴英淑_박영숙_박일소_박정민
박종문_박준상_박찬홍_박창영_박현조_박황춘_배길수_배동현_배석술_백국호_백규현_서영범
선중관_설복도_성진명_성환조_손병기_손수여_손순자_손진명_손희락_신길수_신동호_신세현
심의표_심종은_안숙자_양지숙_엄원용_여명옥_여학구_오낙율_오병욱_오선숙_오세정_오칠선
우성영_유경환_유나영_유소례_유영애_유자효_윤갑석_윤한걸_이근구_이근모_이기종_이도현
이동근_이명우_이문재_이병준_이선영_이성남_이수일_이순우_이용우_이은협_이인승_이재곤
이재성_이종수_이진석_이진숙_이창환_이한식_이형환_이호정_임규택_임성한_임제훈_장동석
장명자_장문영_장병민_장영옥_장인숙_장재관_장찬영_전병철_전석홍_전성경_전현하_정인환
정정순_정종규_정진덕_정진희_정창운_정하경_조기현_조덕혜_조병서_조성학_조재화_조정일
조혜식_지종찬_진진욱_차경섭_채규판_채동규_채명호_채수황_채행무_최광호_최낙준_최모경
최법매_최송량_최승범_최완욱_최유진_최정순_최홍규_추경희_편 문_하성용_하순명_한경구
한범수_한승민_한재만_한정숙_홍계숙_홍병선_홍영표_홍원선_황정옥_황창순

2014년은 풀기 어려운 사연들과 다투면서도 이 시대와 사회를 직시했고 그것을 우리는 시로 쓰고 읊었다. 그런 뜻에서 우리 시인은 그런대로 절망을 극복했었다. 이로 인하여 시인의 사명은 한층 더 커졌다고 보겠다.
인간의 정신세계를 물질로 평가하는 현실에서 시가 이 시대를 대변하고 지배할 수는 없더라도 정신세계를 시라는 형태로 변용시켜 스스로 볼 수 있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사명만은 다하려고 노력했었다.
―<발간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