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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7943793
· 쪽수 : 228쪽
목차
발간사
홍정희 원칙과 허용 사이·1
원칙과 허용 사이·2
프로이트의 말실수
탕평채는 맛있다
조병서 젊은 날의 초상
진짜 인생
행복을 논하며
고통은 잠깐, 후회는 길다
이범욱 역사의 투명성
안전운항의 법칙
윙! WING! 날개
버릇
이기돈 추억은 영원한 것
아름다운 마을 변호사 탄생
잃어버린 마세 형수님의 사랑
부모님 영전에 수필집을
유양업 올케언니
사랑하는 딸에게
지구의 녹색화
지중해 및 종교개혁 순례 여행
박향숙 비빔밥과 찹쌀 수제비
아름다운 동행을 꿈꾸다
울림을 선물하다
쥐똥나무 꽃이 필 때면
박찬홍 국회 청문회를 보면서
비정상의 정상화
백의민족
뻐꾹새 울 때마다
김인자 좀 다르게 살고 싶다
믿는다는 것은
가슴에서 피어난 무지개
살아보고 싶은 나라
김은향 보리수 회상
깨달음은 느린 걸음으로 다가온다
고디탕 한 그릇
엄마의 박수
김영택 고장난 내 머릿속의 컴퓨터
겨울 무지개가 뜨던 날의 기쁨
바람이 그리웠던 여정
거울 앞의 진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문인文人들에게 있어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은, 바로 글을 쓰는 시간이겠지요.
그 작업이 비록 많은 이들이 알아주지 않는, 초라하고 고된 피땀의 노동이라 해도 말이지요. 글이 좋아 글을 택한 우리들이 글 쓰는 일을 생애 동안 멈추지 않는 한, 그 시간들은 분명 우리들의 화양연화일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17년 전, 수필샘 창간호가 나온 이래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사이 이런저런 사정들로 인해 몇몇 동인들은 펜을 놓았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안타깝게도 가장 큰 이유는 아마 건강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글도 건강이 허락해야 쓸 수 있는 것이 분명할진대, 동인지 17집에 동참해 글을 쓰신 동인들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화양연화입니다.
부디 원하건대, 앞으로의 오랜 시간들도 화양연화의 연속이시기를 바랍니다.
― <발간사> 중에서